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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으로 더 부자 6권
각성으로 더 부자 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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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189 pages1 hour

각성으로 더 부자 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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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is ebook

"대한민국, 아니 세계 제일 부자가 될 때까지 벌어보자!"
돈복 하나는 타고 난 재벌 4세 조인성.
각성으로 자신에 대한 타인의 신뢰도를 볼 수 있게 된다.
안 그래도 부자인데 특별한 능력으로 점점 더 부자가 되어 간다.
머니코드를 읽어내는 주인공의 모험담이 펼쳐진다!

Language한국어
PublisherWHISTLE BOOK
Release dateMay 12, 2022
ISBN9791132797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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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성으로 더 부자 6권 - 빌포드

    34.

    그게 무슨 소린지 모를 제 과장과 마 실장이 아니었다. 하지만 사성이 어떤 곳이던가? 누구는 사성을 가리켜 ‘사성그룹의 미래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했다. 또 누구는 ‘사성이 대한민국’이라고 했고.

    그만큼 대한민국에서 사성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은 실로 컸다. 그런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인 사성그룹을 상대로 일개인이 싸우겠다니…….

    그야말로 당랑거철(螳螂拒轍, 사마귀가 수레를 막는다는 말로 자기 분수를 모르고 상대가 되지 않는 사람이나 사물과 대적한다는 뜻)이라 할 만한 소리였다.

    하지만 그 소리를 바로 강남 빌딩 재벌인 내가 했다. 돈 지랄로는 사성그룹도 이길 수 없다는 나 조인성이 말이다.

    사성이 나를 너무 띄엄띄엄 보내요. 저번 김 실장 일로도 아직 사과를 받지 못했는데 말입니다.

    사성이 걸어온 싸움이다. 지금 피하면 내가 굴복하는 모양새로 비칠 수밖에 없다. 그럼 사성은 더 집요하게 나를 노리겠지. 조선 말기 일본이 조선을 식민지로 집어삼킬 때처럼 말이다.

    나는 내가 번 돈을 사성에게 갖다 바칠 생각은 추호도 없다. 해서 사성에게 알려줘야겠다.

    ‘나를 건드린 대가가 어떤 건지 말이지.’

    그 첫 번째는…….

    어디 한번 막아봐라.

    그 양반이 해킹한 곳의 은밀한 방에 아주 재미있는 동영상들이 많았다. 나는 그중 하나를 내 핸드폰으로 보내 달라고 그 양반에게 부탁을 해놓았다. 그러려면 컴퓨터가 필요하다는 말에, 나는 마 실장에게 얘기해서 경호원들이 현장에서 쓰는 노트북을 가져오게 했다.

    타닥타닥타닥타닥…….

    열심히 그 노트북의 자판을 두드려대는 나를 보고, 제 과장과 마 실장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검은 스크린 위로 주르르 올라오는 키워드들. 나의 손, 아니 그 양반의 손에 의해, 기밀정보가 담긴 데이터베이스를 보호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보안 프로그램이 여지없이 뚫려나갔다.

    그리고 내가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게 카피한 뒤 유유히 그곳을 빠져나왔다.

    어디 보자.

    나는 그 카피한 데이터를 열었다. 그러자 그 안에 동영상 파일이 하나 나왔고 그 ‘오너1’이란 파일명을 열자, 사성그룹 이 회장이 상당히 어려 보이는 여자와 음란한 동영상을 찍고 있었다. 그 여자가 성인인지 아닌지에 대한 여부는, 그걸 보는 사람들이 판단할 문제.

    아마 이 동영상이 퍼지면 사성그룹이 그동안 쌓아온 사회적, 도덕적 신뢰가 한순간에 똥통에 처박히게 될 터였다. 사성그룹 입장에서는 이 동영상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사활을 걸 것이고.

    하지만 나는 아예 이 동영상을 인터넷상에, 주 경로가 아닌 그다음 경로로 우회하여 중계 접속하는 방식으로 퍼트려 놓을 것이다.

    그다음… 내가 제 과장을 보고 말했다.

    이거 전 언론을 통해 퍼트려 봐. 아마 사성에서 기를 쓰고 막을 거야. 그러니 더 재미있겠지, 안 그래?

    내 그 말에 제 과장이 사악하게 웃으며 말했다.

    정말 재미지겠네요. 상대는 아주 죽을 맛이겠지만.

    딱 보아하니 제 과장에게 무슨 좋은 수가 있나 보았다. 그때였다.

    저에게도 주십시오. 인천을 통해 중국으로 넘어가는 보따리 장사치들에게 그 동영상을 넘겨보겠습니다.

    네에?

    마종탁 실장의 말에 나와 제 과장이 놀라서 동시에 그를 쳐다보았다.

    중국 보따리상! 그야말로 발로 뛰어서 먹고 사는 작자들이다. 그런 자들이 중국 전역으로 사성그룹 이 회장의 동영상을 퍼트린다면… 이건 못 막는다. 막아도 어디서 또 스멀스멀 이 동영상이 기어 나올 테고.

    ‘진짜 X된 사나이 서부 가게 생겼네. 사성 이 회장… 크크크크.’

    사성그룹은 나를 건드린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 것이다. 이건 그 시작의 포문일 뿐이고.

    * * *

    사성그룹은 거대한 공룡이다. 고로 내가 하루아침에 쓰러트릴 수 있는 곳이 아니다. 해서 천천히 부숴나갈 생각이다.

    내가 사성그룹 이 회장의 동영상을 퍼트린 이상 사성과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보면 됐다. 사성 이 회장이 나를 가만두지 않으려 할 테니까.

    X새끼, 지가 먼저 나를 건드려 놓고는…….

    나는 건드리지 않으면 먼저 물지 않는다. 그 룰을 먼저 깬 건 사성이고 이제는 둘 중 하나는 이 대한민국에서 사라져야 할 거다.

    물횟집에서 제 과장과 마 실장과 헤어진 나는 경호팀의 엄중한 경호 속에서 지금 국회로 가고 있다. 나와 최, 최악이 상성을 선보인 정을숙이란 여자 때문에. 맞다. 그녀가 건드려 놓은 사람 중 하나가 바로 국회의장이다.

    정확히는 국회의장의 아들이 개입된 일인데, 정을숙이란 그 미친년이 그 아들의 투자금을 제대로 들쑤셔 놓은 것이다. 일단 급한 대로 봉합은 해놓은 상태. 문제는 뒤틀린 국회의장의 심기를 달래줄 필요가 있었다.

    이를 위해서 나는 내 강남의 빌딩 중 자그마한 놈을 챙겼다. 정을숙이란 그 여자 때문에 내 피 같은 빌딩 한 채가 날아가게 생긴 것.

    내가 볼 때 대한민국에서 제일 살벌하면서도 또 더러운 곳은 정치판이다.

    여기는 내놓을 게 없으면 바로 죽는다. 그렇게 봤을 때 나는 정치적으로 죽을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 왜냐하면 그쪽으로는 여분의 목숨을 여러 개 가지고 있으니까.

    강남의 빌딩 한 채면 그 어떤 권력자도 나를 그냥 죽게 내버려두지 않을 터.

    그다음으로 만날 사람은 부총리다. 경제부총리. 그 정을숙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위를 건드려 놓은 것. 거기는 빌딩까지 줄 필요는 없다.

    이미 동보에너지 건으로 엮였고 그때 아들과 손자 앞의 차명 계좌로 100억이 들어갔다. 또 한 다리 건넌 사위 문제라, 그 사위의 와이프 되는 부총리 딸내미 앞으로 서울CC 평생 VIP 회원권을 준비했다.

    하지만 둘 다 직접 만나서 사과하면서 주어야 한다. 그게 이 정치판의 룰이다. 그 룰을 어기면 그들과의 관계도 어그러진다.

    귀찮게…….

    끝까지 나로 하여금 발로 뛰게 만들다니. 동보그룹, 동우건설의 장남들을 해치울 때도 움직이지 않았던 나다. 그런데 아무것도 아닌 그런 여자 때문에 이게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자아, 이제 시작해 봅시다.

    국회로 향하는 동안 나는 대충 감은 잡고 있지만, 그 양반에게 지금 내 머릿속에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게 궁금했다.

    그 양반이 자기가 해명하겠다고 한 만큼, 이제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볼 때였다. 그러자 그 양반이 자신의 생각을 내 머릿속에 주입하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몇 년 전 미국에서 일어난 스노든 사건. 그 사건에서 알 수 있듯이 미국은 이미 개인이 사용하는 휴대폰, 컴퓨터, SNS를 통해 취합한 정보들을 통해 24시간 사람들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앞으로의 행동까지 예측하는 감시 통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기술이 지금에 와서는 5G 통신망과 결합하면서 전 세계 모든 사람들뿐 아니라 컴퓨터와 연결되는 각 국가의 군사, 산업 분야까지 해킹을 통한 감시 통제가 가능하게 되었고.

    현재 중국 공산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5G 통신 사업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마웨이’에 대한 미국의 제재는 결국 이런 감시 통제권을 중국에게 넘겨주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 볼 수 있겠다.

    즉 그 양반이 미국과 중국에서도 아직 완벽히 구축하지 못한 전 세계 감시 통제 시스템을 자기가 구축해 버렸단다.

    ‘미친…….’

    그러니까 전 세계의 정보를 그 양반이 움켜쥐었다는 소리다.

    ‘그게 가능…할 수도 있겠네.’

    그 양반이니 말이다. 대한민국은 네트워크 상태가 워낙 좋아서 감시 통제 시스템을 금방 구축하셨단다. 그 결과 사성그룹 데이터베이스 보안망을 뚫고, 그 깊숙이 저장, 아니 숨겨져 있었던 그 동영상도 찾아낸 것이고.

    그때 그 양반이 선물이라며 CCTV 화면 하나를 보여주었다. 그 화면에 국회의장이 금도그룹 쪽에 접대를 받고 있었다.

    황금마차?

    보아하니 금도그룹에서 만약을 위해서 국회의장에게 미리 손을 써둔 모양이었다. 국회의장이 그들 말을 듣지 않을 때 써먹기 위한 히든카드로 말이다.

    아마 이 사실을 국회의장이 알게 되면……. 나는 내 손에 들린, 소유권 이전을 바로 코앞에 두고 있는 강남 빌딩 서류를 보고 웃었다.

    * * *

    그 양반이 전 세계 감시 통제 시스템을 내 머릿속에 구축해 놓은 이상, 앞으로 내가 정보 조직의 도움을 받을 필요는 없었다.

    내가 궁금한 게 있으면 그 양반이 즉각 감시 통제 시스템을 통해서 추적을 시작하면 결국 그 원인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이고, 나는 그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만 내리면 되니까 말이다.

    단 그 양반이 그렇게 나를 도와준다면 말이다.

    내 그 생각에 그 양반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했다. 한마디로 회의적인 반응. 이유는 자신은 이 세계에 대해 아직 더 배울 게 많단다.

    그래. 배우셔야지, 그럼. 뭐 당신이 많이 아는 게 곧 내가 많이 아는 거니까. 왜 아는 게 힘이라는 말도 있잖은가?

    들어가시죠.

    국회의장실에 들어가니 상석에 불퉁하니 입이 튀어나온 두꺼비 상의 장년이 앉아 있었다. 그는 아주 불쾌한 티를 팍팍 내고 있었다.

    ‘하여튼 정치인들이란…….’

    저래 놓고 나한테서 더 많은 것을 뜯어낼 심산이겠지.

    나는 웃는 얼굴로 국회의장에게 인사를 하고, 그가 권하는 그 옆자리에 앉았다.

    바쁘신 빌딩 재벌이 나를 왜 찾아왔을까?

    다 알면서 지랄을 떤다. 나는 슬쩍 빌딩 서류를 그에게 건네며 말했다.

    강남에 있는 빌딩입니다.

    그 말에 그의 입꼬리가 올라가려다 말았다. 하지만 눈꼬리가 파르르 떨리는 게 아주 좋아 죽는다. 그러나 이어진 내 말에 그의 얼굴이 삽시간에 악귀로 변했다.

    황금마차라고 아십니까?

    뭐, 뭐라고?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금도 쪽에서 의장님께 목줄을 채웠더군요.

    내 말에 부들부들 몸을 떠는 국회의장. 그런 그에게 내가 상냥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 정보값이 이 정도는 될 거 같은데요?

    내가 주려던 강남 빌딩을 도로 챙기자 탐욕에 이글거리는 국회의장의 시선이 한동안 계속 내 손에 쥐어져 있던 빌딩 서류에 머물렀다. 쉽게 강남 빌딩이 포기가 안 되는 모양이었다.

    ‘하여튼 욕심만 많아가지고…….’

    저런 자를 국회의장으로 뽑은 국개의원들이나 그 국개의원들을 뽑은… 국민 비하 발언은 조심해야지. 나도 그 국민 중 한 사람인데. 그러고 보니 저 국회의장을 욕하는 게 결국 내 얼굴에 침 뱉기다.

    * * *

    국회의장은 내가 의장실을 나갈 때까지도 내 빌딩 서류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임기가 채 1년도 남지 않은 국회의장에게 강남 빌딩을 그냥 안겨줄 이유가 없었다.

    막말로 금도그룹에 도살장 끌려가는 개처럼 질질 끌려 다닐 뻔한 걸, 내가 구해준 것에 고마워해야 할 작자다. 그래도 국회의장 자리에 있을 때 그 사실을 알게 되었으니 무슨 수를 쓰든 금도그룹에서 그 증거 자료를 빼내 없앨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아니나 다를까? 내가 국회의장실을 나오자마자 그의 보좌관들이 눈썹이 휘날리도록 뛰어서 의장실로 들어가고 있었다. 금도그룹은 한 며칠 식겁할 거다. 그래도 살아있는 국회의장의 권력은 매서우니까.

    그다음 경제부총리가 있는 서울정부청사로 향했다. 운이 좋았던지 부총리가 외근 나가기 직전 만날 수 있었다.

    따님께 전해주십시오.

    아니, 뭐 이런 걸…….

    앞에 경제가 붙는 부총리답게 봉투는 참 잘 챙긴다. 이걸로 그 정을숙이란 여자가 저질러놓은 시한폭탄의 뇌관은 제거했다.

    아쉬운 건 역시 나를 배신한 자들을 바로 처단할 수 없다는 것. 사성 측에서 그걸 미끼로 나를 낚으려 한 만큼 그 일에 가담한 자들을 내 마음대로 처벌할 수는 없는 노릇.

    사성이 그 증거를 다 가지고 있는 걸 뻔히 알면서 그런 짓을 저지르는 건 섶을 지고 불길로 뛰어드는 거나 진배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사성이 언제까지 그들을 챙겨줄까? 당장 사성과 손잡은 해결사 조직만 해도 그렇다. 다른 해결사 조직들이 그들을 가만두지 않을 텐데.

    과연 사성이 그 다른 해결사 조직들로부터 그들과 손을 잡은 해결사 조직을 지켜줄 것인가?

    지켜주긴 개뿔…….

    사성이 지켜줄 거 같았으면 다른 해결사 조직들이, 그 조직을 오늘 중으로 없애버리겠다고 내게 공언했을 리 없었다.

    그러니까 그 해결사 조직은 사성에 버림받은 거다. 아마 지금쯤 다른 해결사 조직들에 의해 처단을 당하고 있을 거다.

    그 과정에서 그 정을숙이란 여자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살짝 궁금했다. 그러자 그 양반 심심했는지, 정을숙이란 여자를 사성 측 경호원들이 그 해결사 조직 몰래 빼내 가는 장면을 CCTV 영상을 통해 내게 보여주었다.

    그렇다면 나를 엿 먹이고 사성 편에 붙었던 그 해결사 조직은……. 내 예상대로 다른 해결사 조직에 개박살이 났다.

    어휴…….

    다른 해결사 조직원들이 어찌나 잔인하게 그 조직의 조직원들을 처단하는지 무슨 공포물이나 고어물을 보는 거 같았다.

    근데 그 양반은 그런 장면들이 별로 놀랍지도 않은 모양이었다. 오히려 놀라는 나를 이상하게 여기는 느낌을 받았다.

    사성에서 아직 정을숙이 쓸데가 있다고 판단한 모양인데, 나와 상성이 최, 최악인 만큼 그 여자와 마주치는 일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을 거 같았다. 사성이 언제까지 그녀를 보호해 줄지 모르지만, 틈만 보이면 그 즉각 그 우환덩어리를 제거해 버릴 생각이다.

    * * *

    좀 무리, 아니 많이 무리했지만 최민정은 자신의 결정에 만족했다. 드디어 그녀도 강남 건물을 소유한 건물주가 된 것이다. 부부 공동명의로 건물을 샀으니 그녀도 엄연히 법적으로 건물주에 이름을 올린 것은 맞았다.

    그렇게 좋소?

    그걸 말이라고 해요? 제 친구들 모임에서 강남에 건물 없는 사람은 저뿐이었다고요.

    그랬소?

    그동안 제가 그 애들에게 얼마나 주눅이 들었는지 몰라요.

    배우 전속 매니지먼트 플레니스의 대표 정동일 역시 그동안 고생한 아내를 위해, 그리고 자신들의 노후를 위해 강남에 건물을 구입한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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