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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으로 더 부자 4권
각성으로 더 부자 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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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으로 더 부자 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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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is ebook

"대한민국, 아니 세계 제일 부자가 될 때까지 벌어보자!"
돈복 하나는 타고 난 재벌 4세 조인성.
각성으로 자신에 대한 타인의 신뢰도를 볼 수 있게 된다.
안 그래도 부자인데 특별한 능력으로 점점 더 부자가 되어 간다.
머니코드를 읽어내는 주인공의 모험담이 펼쳐진다!

Language한국어
PublisherWHISTLE BOOK
Release dateMay 12, 2022
ISBN9791132797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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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성으로 더 부자 4권 - 빌포드

    20.

    이동 중 아무 말도 하지 않았던 도윤. 그가 그곳 출연자 대기실에 들어가자 그제야 입을 열었다.

    승윤이 너, 여기가 어디라고 와?

    왜? 형도 여기 있잖아.

    나야 여기 초대받아서 노래 부르러 온 거고.

    그런 형을 보러 동생이 여기 오면 안 되는 거야?

    안 되지, 그럼.

    왜?

    그야… 하아…….

    답답하다는 듯 한 손으로 자기 가슴을 치던 도윤이 문동수를 보고 물었다.

    동수 형은 알지? 간혹 VIP가 부르면 소속 가수가 지정 장소로 가서 노래 부르는 거 말이야.

    도윤의 말에 그제야 문동수가 지금 상황을 눈치챘다.

    그러면 지금 여기… 라운지 전체를 그 VIP가 빌린 거로군.

    문동수는 도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를 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응, 그러니까 형이 승윤이 데리고 딴 데 좀 가 있어.

    하지만 승윤은 아니었다.

    무슨 소리야? 내가 왜 딴 데를 가? 나 여기 있을 거야.

    고집을 피우는 승윤. 동생의 고집이 쇠심줄보다 더 질기다는 걸 아는 형은, 결국 두 손을 들고 말았다.

    그럼 형이 노래 다 부를 때까지 여기 얌전히 있어야 돼?

    알았어.

    대답은 잘하지만 엉뚱한 데가 있어서 사고도 종종 치는 동생이었다. 하지만 그런 동생 옆에 다른 사람도 아니고 문동수 팀장이 있으니, 도윤은 안심하고 노래를 부르러 나갔다. 그런 도윤을 아련한 눈으로 지켜보며 아쉬움의 탄식을 길게 흘리는 문동수.

    하아아…….

    사실 YGB 엔터에는 형인 김도윤이 먼저 들어왔다. 아이돌 연습생으로 말이다. 하지만 춤에서 한계를 드러내면서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하는 데 실패하고 만 도윤.

    회사에서는 그와 전속계약을 취소했고 YGB 엔터를 나간 김도윤은 다른 소속사에 들어갔는데 거기서도 데뷔가 무산되었다.

    그러다 그 소속사가 망하면서 또 소속이 없는 신세가 된 도윤은, 라이브 카페나 밤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며 아직도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었다.

    그에 비해 도윤의 동생인 승윤은 노래뿐 아니라 춤과 끼도 타고 나서, YGB 엔터에 들어오고 불과 2년 만에 어반자운드라는 감성 보컬 그룹으로 데뷔를 했다. 그리고 바로 대박이 나면서 여느 아이돌 그룹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게 되었다.

    그런 동생을 보는 도윤의 심정이 어땠을까? YGB 엔터에서 도윤이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한 걸 쭉 지켜봐 온 문동수였다. 그랬기에 누구보다 도윤의 심정을 잘 이해하는 그로서는, 동생과는 달리 관객도 없는 무대에 홀로 서는 도윤을 안타깝게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출연자 대기실에서 도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던 두 사람.

    꾸루루룩!

    그때 문동수의 아랫배에서 신호가 왔다. 요 며칠 큰 걸 보지 못한 문동수로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승윤아, 화장실 좀 다녀올게.

    그러세요, 팀장님.

    그렇게 화장실로 달려간 문동수는 시원하게 볼일을 보고 나와서 다시 출연자 대기실로 가려는데 도윤이 나타났다.

    동수형!

    어? 벌써 끝난 거야?

    아니, 잠깐 쉬었다가 다시 불러야 해. 승윤이는?

    거기 있지.

    그래? 그럼 가자.

    잠깐만, 여기 무대 좀 봐도 돼?

    무대가 아니라 라운지가 보고 싶은 거겠지. 가서 봐. 대신 무대 위에서만 보고 라운지로는 내려가지 마. 아까 경호원들 봤지? 그들한테 잡혀가도 난 몰라.

    농담 섞어 장난스럽게 얘기하는 도윤을 보고 문동수가 피식 웃으며 말했다.

    그쪽으로는 내가 너보다 더 잘 알아. 그러니 까불지 말고 승윤이한테나 가봐. 심심해하던데.

    알았어, 그럼 빨리 보고 와.

    어어.

    그렇게 헤어진 둘, 한 사람은 승윤이 있는 출연자 대기실로 가고, 다른 한 사람은 좀 전까지 도윤이 노래 불렀던 무대로 향했다.

    * * *

    무대로 들어가는 문을 앞에 두고 문동수의 귀에 기타 소리가 들려왔다.

    응?

    분명 도윤은 오늘 무대에 자기 혼자 선다고 했다. 그런데 무대에서 웬 기타 소리? 문동수는 조심스럽게 그 문을 열었다. 그러자 더욱 선명하게 들리는 기타 소리, 그리고 그 기타 선율에 자연스럽게 얹히는 목소리.

    뭐, 뭐야?

    발성과 호흡, 바이브레이션, 음정과 박자까지 보컬이 갖춰야 할 모든 장점을 다 갖춘 퍼펙트한 목소리가, 텅 비어 있는 라운지 안에 가득 울려 퍼졌다. YGB 엔터에서 노래 좀 한다는 가수들의 노래를 하도 듣다 보니, 이제 두세 소절만 들으면 그 목소리가 뜰 목소리인지 아닌지 감별이 되는 문동수였다.

    이 목소리는… 뜬다.

    그때 노래가 끝났다. 그래서 흥분한 문동수가 노래를 부른 사람에게 가기 위해서 문을 나섰을 때였다. 갑자기 라운지 안에서 박수 소리가 나는 게 아닌가? 맙소사, 라운지 안에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은 보나마나 VIP일 것이다. 그 말은 몰래 무대를 찾은 자신이 진짜 경호원들에게 잡혀갈 수도 있다는 얘기. 문동수는 그걸 티 내지 않으려 했고, 그때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불렀던 사람이 문동수 옆을 휙 하고 지나갔다.

    문동수는 그런 그를 잡을 수 없었다. 그랬다가 자신의 정체를 경호원들에게 들킬지 몰랐으니까. 그렇게 그 사람이 무대 뒤로, 좀 전 문동수가 나온 문으로 들어가는 걸 본 그는 경호원들에게 들키지 않게 조심스레 몸을 돌려서 왔던 길을 돌아갔다.

    저기…….

    그러자 그 사람이 복도를 지나가는 게 보였고, 그를 불러 세우려 할 때였다. 그 사람이 쏙 화장실로 들어가는 게 아닌가? 그래서 문동수는 화장실 앞에서 그 사람을 기다렸다가, 그 사람이 나오자 접근해서 명함을 건네며 자신이 누군지 얘기했다.

    그러자 어리둥절해하던 그 사람이 순순히 그를 따라왔다. 문동수는 그 사람을 데리고 무대 뒤 휴게실로 향했다.

    승윤과 도윤이 있는 출연자 대기실에 이 사람을 데리고 가는 건 아닌 거 같아서 말이다. 이때 문동수는 전혀 예상치 못했다. 자신이 챙겨야 할 연예인이 무슨 사고를 치고 있는지 말이다.

    그러니까 문동수가 화장실에 간 사이 김승윤은 조용히 출연자 대기실을 나왔다. 그는 형이 서고 있는 무대를 보고 싶었다. 하지만 지독한 길치인 그는, 무대가 아닌 라운지를 빙 돌아서 원래 그가 내렸던 엘리베이터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곳에서 깔끔한 정장 차림에 올백 머리의 중년 남자가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그것도 금연 표시가 되어 있는 라운지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 근처에서 말이다. 경호원들은 그런 그를 보고도 못 본 척하고 있었다. 딱 봐도 경호원들보다 훨씬 높아 보이는 사람이었다.

    원래 눈치가 귀신같다는 김승윤이었다. 그는 저 중년 남자가 VIP는 아니더라도, 여기 있는 경호원들을 주무를 수 있는 꽤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으로 봤다. 그래서 그에게 다가가서 말을 걸었다.

    안녕하세요? 저는 어반자운드의 보컬 김승윤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김승윤 앞에서 오만한 얼굴로 담배를 입에 물고 빤히 그를 쳐다보는 중년 남자. 상대가 자기보다 어른이긴 하지만 그래도 처음 보는데 반말을 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 뭐 그래도 아쉬운 건 이쪽이니 넘어가서, 김승윤은 여전히 웃은 얼굴로 말했다.

    사실은 저희 형이 저기 라운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데… 여기 온 김에 저도 형과 같이 노래를 불러도 될지 여쭤보려고요.

    콜라보 무대라도 해보겠단 건가?

    그렇다면 저야 좋죠.

    잠깐 있어봐.

    중년 남자는 담배를 끄고 어딘가 전화를 하더니 곧장 김승윤에게 말했다.

    해봐.

    예?

    여기 관계자에게 얘기해 놨으니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보라고.

    정말이죠?

    내가 허튼 소리나 할 사람으로 보이나?

    그 말 후 징그럽게 웃는 중년 남자를 보고 있자니 정말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사람처럼 보였다. 김승윤은 자세히 중년 남자를 보며 그가 YGB 엔터의 양 사장과 비슷한 인간이란 생각이 들었다.

    * * *

    홍익태 비서실장은 화장실로 갔다가, 거기서 정 회장을 찾지 못하자 곧장 라운지 전망대로 움직였다. 그곳에서 정 회장이 서울의 밤 전경을 보며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회장님.

    어어, 홍 실장 왔어? 지연이는?

    잘 모시고 왔습니다.

    그래? 그 아이는?

    라운지에 모셨습니다.

    그럼 그놈과 만난 건가?

    아니요, 조인성 씨는 그곳에 없었습니다.

    응? 그럴 리가, 내가 나올 때까지도 분명 거기 앉아 있었는데?

    그때 홍익태 비서실장이 슬쩍 말을 돌렸다.

    회장님, 조인성 씨 말입니다. 좀 이상한 거 같습니다.

    이상해? 뭐가?

    제가 한남동 땅 얘기를 하니까 말을 돌리고 또 회장님께 저를 떨어트려 놓으려고…….

    됐어.

    네?

    한남동 땅 문제는 해결이 됐다고.

    그, 그게 무슨…….

    정 회장은 조인성이 기지를 발휘해서 자신의 부인을 설득시킨 것을 홍익태 비서실장에게 두루뭉술하게 얘기했다.

    그, 그런 일이…….

    그 녀석 아주 마음에 들어. 지연이만 마음에 든다면 이혼하는 즉시 그놈과 맺어주고 싶도록.

    정 회장은 조인성에게 단단히 빠진 모습이었다. 그런 그에게 조인성에 대해 나쁜 식으로 얘기했다가는 오히려 역풍을 맞을 게 확실한 상황. 그래서 홍익태 비서실장은 더 이상 조인성을 입에 담지 않았다.

    지연이가 날 기다리겠군, 가세.

    정 회장은 곧장 라운지로 향했고, 그를 수행하던 홍익태 비서실장은 라운지 안으로 정 회장만 들여보내고 자기는 라운지 밖에 남았다. 그러곤 상스러운 욕설을 내뱉었다.

    에이 씨…….

    자기 딴에 모략을 준비했는데 그게 조인성이란 놈 때문에 죄 엉망으로 꼬여버린 것이다. 그러니 심기가 불편했고 그걸 욕으로 분출하다, 결국 담배까지 꺼내서 입에 물었다.

    쓰읍… 후우우우.

    폐부 깊이 빨아들인 연기를 내뿜으며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잠재우던 홍익태 비서실장. 그런 그에게 웬 기생오라비같이 생긴 놈이 다가오더니, 자신을 어반자운드의 보컬 김승윤이라고 소개했다.

    홍익태 비서실장도 딸을 키우는 입장에서, 자신의 딸이 좋아하는 보이 그룹이 어딘지 정도는 알았다. 그리고 딸의 최애 보이 그룹이 어반자운드이며, 거기 보컬이 제법 노래를 잘한다는 걸 딸에게 들어서 알았다.

    ‘가만…….’

    자기가 알 정도면 정지연도 김승윤을 알 것이 확실했다.

    ‘잘하면 그놈도 떼어내고, 지연이에게 후하게 점수도 딸 수 있겠군.’

    홍익태 비서실장은 정 회장을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딱 두 사람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 첫 번째는 정 회장의 장남으로 지금은 대현모비스 사장을 맡고 있는 정찬성이고, 또 한 명이 바로 막내딸인 정지연이었다.

    정찬성은 이미 머리가 굵어졌기 때문에 홍익태의 도움이 필요 없었다. 하지만 정지연은 달랐다. 정지연은 이제 곧 이혼을 할 것이기 때문에, 그 뒤 정 회장이 그녀를 그룹으로 불러들일 공산이 컸다.

    홍익태 비서실장은 바로 그때를 대비해서 정지연을 자기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꼭두각시로 만들 계획을 세웠다.

    그런데 조인성이란 놈이 나타나서 지금 그의 계획에 계속 초를 치고 있었다. 만약 오늘 만남에서 정지연이 조인성에게 마음이라도 뺏긴다면…….

    바로 그 점을 염려하고 있었는데, 그의 앞에 김승윤이 나타난 것이다. 김승윤이 제 형과 멋진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다면, 정지연의 관심이 온통 그쪽으로 쏠릴 것이고 자연스럽게 조인성은 찬밥 신세가 될 수밖에 없었다.

    흐흐흐흐…….

    해서 홍익태 비서실장은 무대 관계자에게 연락해서 김승윤이 원하는 무대를 만들어주란 지시를 내렸다. 비서실장으로서 그만한 권한쯤은 그에게 있던 것이다.

    자아, 이만 들어가 볼까? 그 새끼가 꿔다놓은 보릿자루 신세가 되는 꼴을 내 눈으로 봐야 오늘 밤에 두 다리 뻗고 잘 수 있을 거 같단 말이지. 후후후후.

    홍익태 비서실장은 경호원까지 한 명 붙여서, 김승윤을 라운지 무대 뒤로 보낸 뒤, 느긋하게 담배 한 대를 더 태우고 라운지 주위 경호 상태와 남은 몇 가지 사소한 잔업까지 처리하고, 정 회장과 그 딸인 정지연이 있는 라운지 안으로 들어갔다.

    * * *

    백제 호텔 라운지 무대 뒤로 출연자들의 방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고 또 그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실도 있었다. 확실히 특급 호텔이라 달랐다. 그 휴게실에서 문동수는 자신의 소속사 배우인 강동X 뺨치는 외모의 남자와 지금 얘기 중이었다.

    그런데 평소 자신 넘치던 문동수의 모습은 어디 가고, 지금의 그는 상대에게 제대로 된 미래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무대에서 노래 부를 때와 무대 위에서 상대와 지나칠 때는 몰랐다. 외모가 이렇게 출중할 줄 말이다.

    키가 크다는 건 무대 위에서 스쳐 지날 때 알아봤지만, 얼굴마저 노래만큼이나 완벽하다 보니 당장 가수가 아니라 모델이나 연기자로 데뷔시켜도 바로 성공할 사람이었던 것.

    매니저 생활을 10년 넘게 했지만 이런 경우는 또 처음입니다. 사실 저는 노래를 보고 그쪽에게 반했는데, 이렇게 보고 있으니 모델과 연기자 쪽으로 나가도 될 거 같으니 말입니다.

    이럴 때는 자신의 속내를 솔직히 털어놓는 게 최선이라는 걸 문동수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상대는 문동수의 말에는 딱히 관심이 없어 보였다. 그때 그쪽에서 황당한 질문을 던져왔다.

    YGB에서 직위가 팀장이라고 했죠?

    네.

    거기서 연봉 얼마 받고 있습니까?

    네?

    혹시 성과급도 있어요?

    그, 그건…….

    문동수는 흡사 자신이 상대에게 면접을 치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문동수가 무슨 말을 하든 그의 말이 내게 먹힐 일은 없다. 그건 그가 YGB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라고 해도 마찬가지고. YGB 엔터테인먼트는 시가총액이 1조가 채 되지 않는다. 내가 마음먹기에 따라서 거길 인수하는 건 손쉬운 일이다.

    그게 어떻게 손쉬운 일이냐고? 대한민국에서 돈과 권력으로 되지 않는 일은 없다. 특히 상장한 이상 그 회사는 다른 것 필요 없이 그냥 주식으로 말하면 된다. 내가 더 많은 주식을 가지면 그 회사는 내 회사가 되는 거다. 그 과정에 권력이 개입되면 훨씬 수월하게, 내가 주식을 사 모을 수 있겠지?

    주식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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