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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작해 봐: 이명랑 청소년 소설
일단 시작해 봐: 이명랑 청소년 소설
일단 시작해 봐: 이명랑 청소년 소설
Ebook107 pages55 minutes

일단 시작해 봐: 이명랑 청소년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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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진짜 …… 꿈이 없어!
겨우 한 살 더 나이를 먹었을 뿐인데
초등학교 때와 이렇게 다른 점이 많다니!”
꿈이 없어 고민하는 청소년이라면,
꼭 한 번 읽어야만 하는 책!
《일단 시작해 봐!》(애플북스)는 갓 중학교에 입학한 현정이와 태양이의 좌충우돌 중학 생활을 담은 청소년 소설이다.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사춘기라서 그래?》를 쓴 이명랑 작가가 초등학교 때와 확연히 달라지는 중학교 생활에 대해 걱정하는 아이들의 고민을 다룬 ‘중학 생활 날개 달기 시리즈’ 2편이다.
2편《일단 시작해 봐!》는 이렇다 할 ‘꿈’도 ‘장래 희망’도 없는 태양이가 중학교에 올라와서 낯선 친구들과 함께 과제를 해나가며 자신의 ‘꿈’과 ‘미래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청소년 소설이다. 비록 처음에는 태양이와 친구들이 모두 꿈이 없어 좌절하기도 했지만 영웅이 할머니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함께 도전하면서 친구들은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막연한 꿈의 그림자를 찾아간다.
저자인 이명랑 작가는 “제가 만난 청소년 친구들 중에는 꿈이 없어서 고민인 친구들이 정말 많았어요. 친구들은 하나같이 ‘꿈’이나 ‘장래희망’ 때문에 고민했지요. 태양이 역시 우리 친구들과 똑같이 초등학교와는 확연히 달라진 과제 때문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죠.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과제를 해나가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잘하는 것, 내가 하고 싶어하는 것을 똑바로 마주 보게 됩니다.”라고 청소년을 향해 애정을 듬뿍 담아 말한다. 실제로 저자는 부록에서 중학생 아이들에게 ‘꿈’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꿈을 찾았다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등 솔직하고 애정 가득한 조언을 전해 준다.
중학교 입학을 앞둔 친구들이나 이미 중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친구들 혹은 중학생이 된 자녀를 조금 더 잘 이해하고 싶은 부모님과 선생님이라면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좀 더 쉽게 알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 『일단 시작해 봐!』 북트레일러
https://youtu.be/dTiT8LVe1Pc

Language한국어
Publisher애플북스
Release dateOct 23, 2020
ISBN979119064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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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시작해 봐 - 이 명랑

    랑 지음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6세에 첫 장편 소설 《꽃을 던지고 싶다》로 많은 독자와 평론가들의 주목을 받으며 소설가로 데뷔한 뒤 《삼오식당》, 《나의 이복형제들》, 《입술》, 《어느 휴양지에서》, 《천사의 세레나데》 등의 작품을 출간했다. 이후 동화 《재판을 신청합니다》, 《나는 개구리의 형님》, 《할머니의 정원》, 《방과 후 운동장 교실》, 《작아진 균동이》를 비롯해 청소년 소설 《구라짱》, 《폴리스맨, 학교로 출동!》,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등을 발표하며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문학 전문 글쓰기 아카데미 <문학하다>에서 소설 창작 강의를 하고 있으며,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수많은 청소년들과 소통 중이다. 청소년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작가, 청소년들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해 주는 작가로 손꼽히고 있다.

    프롤로그

    이제 막 작가의 꿈을 갖게 된

    14살의 명랑이와 친구들에게

    이제는 대학생이 된 두 아이의 엄마이자 소설가 이명랑입니다.

    제 아이들이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올라갈 때였어요. 중학생이 된다고 하니, 두 아이 모두 불안해하기 시작했어요. 엄마는 처음이라 저 역시 마찬가지였죠.

    입학을 앞둔 어느 날 아들이 저를 불렀어요. 두 눈에 걱정이 가득했죠. 앞으로 다니게 될 중학교의 교복을 맞추러 가기로 한 날인데 기쁜 얼굴이 아니었어요.

    엄마! 우리 지금이라도 이사 가면 안 돼? 나, 진짜 ○○중학교 가기 싫다구! 엄만 모르지? ○○중학교 선배들 전부 날나리래! 선배들한테 찍히면 어떡해? 엄마도 알잖아. 나 배고픈 거 못참는 거. 매점에 갔다가 선배들한테 찍히면 어떡하지? 싸움 잘하는 녀석들도 진짜 많다는데…… ○○중학교는 날라리가 너무 많으니까 선생님들도 장난 아니게 무섭대. 일학년 때 잘못 찍히면 삼 년 내내 진짜 힘들대! 엄마! 우리 진짜 이사 가자. 응?

    아들의 걱정은 하늘을 찔렀습니다. 아직 중학교에 들어간 것도 아닌데 미리 걱정부터 하고 있었어요. 풍문으로 떠도는 ○○중학교에 대한 이야기에 겁부터 잔뜩 집어먹었던 거죠. 아마도 초등학교 때 친했던 친구들과의 헤어짐, 앞으로 만나게 될 새로운 친구들, 중학교 때부터는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는 부담감, 무엇인지 모를 막연한 걱정…… 초등학교 때와는 확연히 달라질 중학교 생활 때문에 고민이 참 많았던 것 같아요.

    혹시 우리 친구들도 그렇지 않은가요?

    오랜 시간 청소년 소설을 쓰면서 저는 정말 많은 청소년을 만났습니다. 학교에서, 도서관에서, 거리에서, 수많은 청소년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함께 웃고 떠들고 울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부터인가 ‘초등학교 생활과 중학교 생활의 가장 큰 차이가 뭘까?’라는 주제로 설문을 하게 됐죠. 많은 아이들이 낯선 학교, 낯선 친구들, 낯선 교실 환경, 매시간 선생님이 달라지는 것에 대해 큰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어요. 나의 자녀들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그런데 예비 중학생을 위한 책들은 대부분 국, 영, 수 등 교과 성적이나 선행학습의 길잡이가 되는 것들뿐이지 중학교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은 찾아보기 힘들었어요.

    이제 막 중학교에 올라가는 친구들이나 이미 중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친구들 혹은 중학생이 된 자녀들을 조금 더 잘 이해하고 도와주고 싶어 하는 부모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 우리와 같은 고민하는 이들에게 나와 내 자녀의 경험을 나눠줄 수는 없을까?

    그렇게 시작된 물음표에서부터 <중학 생활 날개 달기> 시리즈는 시작되었답니다. <중학 생활 날개 달기> 시리즈에서는 1권부터 5권까지 주인공인 현정이와 태양이가 중학생이 되어 낯선 중학교 생활을 해나가면서 친구를 사귀고, 수행평가를 비롯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와 같은 시험을 치러내고, 꿈을 찾고, 첫사랑을 통해 ‘나다운 나’를 깨닫고, 혼자가 아닌 ‘우리가 함께 하는 삶’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그려냈습니다. 현정이와 태양이의 일 년간 중학 생활 고군분투기 속에 지금까지 제가 만났던 청소년 친구들의 불만과 고민, 소망들을 고스란히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저 역시 소설 속에 ‘이명랑’이라는 인물로 등장하여 함께 웃고 울었습니다.

    첫 권인 《차라리 결석을 할까?》는 주인공인 현정이와 친구들의 중학교 입학 후 적응기였는데, 우리 친구들은 어떻게 읽었나요? 초등학교 때와는 달리 매시간 다른 교과목 선생님에게 수업을 듣게 된 현정이와 친구들의 적응기를 읽으며 우리 친구들도 많은 생각을 했을 것 같아요.

    <중학 생활 날개 달기> 시리즈의 2권인 《일단 시작해 봐!》에서는 남자 주인공인 태양이가 친구들의 꿈을 찾아주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제가 만난 청소년 친구들 중에는 꿈이 없어서 고민인 친구들이 정말 많았거든요. 많은 친구들이 이나 장래희망 때문에 고민했어요.

    2권의 주인공인 태양이 역시 우리 친구들과 똑같이 초등학교와는 확연히 달라진 과제 때문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죠. 그렇지만 친구들과 함께 과제를 해나가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잘하는 것, 내가 하고 싶어하는 것을 똑바로 마주 보게 됩니다.

    아직은 이렇다 할 장래희망도 없는 태양이가 이제 막 중학교에 올라와서 낯선 친구들과 함께 낯선 과제를 해나가면서 어떻게 미래의 나를 찾아가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자, 그럼 이제 우리 태양이와 친구들을 만나러 가볼까요?

    또 알아요? 태양이와 친구들이 함께 꿈 찾기를 하다 보면, 우리 친구들도 혹시 미래의 나를 만나게 될지. 

    2020년 한여름

    작가가 된 이명랑이

    이제 막 작가의 꿈을 갖게 된 14살의 명랑이와 친구들에게

    프롤로그 _ 이제 막 작가의 꿈을 갖게 된 14살의 명랑이와 친구들에게

    제1장   남의 꿈까지 찾아 주라고?

    제2장   이건 꿈이야? 직업이야?

    제3장   할머니도 꿈이 있었다고요?

    제4장   꿈 찾아 주기 vs 꿈 이루어 주기

    제5장   말보다 행동?

    제6장   리어카 광고판?

    제7장   시작만 안 하면 돼! 실패도 좌절도 없으니까!

    제8장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제9장   꿈은 노래 부른다

    제10장   꿈은 미래에서 온다

    부록 _ 꿈을 갖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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