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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구원 받은 사람도 진짜 버림 받을 수 있다!
진짜 구원 받은 사람도 진짜 버림 받을 수 있다!
진짜 구원 받은 사람도 진짜 버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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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구원 받은 사람도 진짜 버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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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문 중에서]

… 저는 “한 번 구원받은 사람이 버림을 받을 수 있느냐? 없느냐?” 이 문제를 가지고 20년 이상을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씨름해왔습니다. 무엇이 옳은지를 알고 있었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하여 납득시킬 수 있는 충분한 깨달음과 지식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틀릴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오래도록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진리를 알기 위해 저와 반대되는 주장을 가지고 있는 분들의 책들을 열린 마음으로 진지하게 읽었습니다. 성 어거스틴이 쓴 『아우구스티누스의 은혜론』, 조나단 에드워즈가 쓴 『의지의 자유』, 찰스 스펄전이 쓴 『칼빈주의의 5대 교리』 그리고 그 외에 청교도들과 로이드 존즈의 책을 읽을 때에도 이 교리와 연관된 부분에 대해 아주 신경을 곤두세우고 읽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저의 생각을 바꿀 만한 성경적인 충분한 논증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편파적인 자기주장과 반대편 주장에 대한 깊이 없는 공격이 지루하게 되풀이되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케네스 해긴 목사님의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방황은 그로써 끝이 났습니다.

저는 현재 “한 번 구원받은 사람도 버림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나 믿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그것을 확실하게 압니다. 그래서 이 책으로 인해 일어날 파장에 개의치 않고 담대히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기를 바라지만 저는 현재 장로 교회에서 목회하고 있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이 책으로 인해 교단에서 쫓겨나는 일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그럴지라도 저는 이 책을 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령께서는 제게 이 책의 제목을 가르쳐주시면서 “너의 세 번째 책은 지금 네가 구상하고 있는 그 두 가지가 아니다. ‘진짜 구원받은 사람도 진짜 버림받을 수 있다.’ 이것이 네가 다음에 써야 할 책의 제목이 될 것이다. 너는 이 책을 반드시 써야 한다. 왜냐하면 내 백성들에게 그 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라고 말씀하셨고, 그리고 순식간에 이 책을 어떤 내용으로 채워야 하는지를 가르쳐주셨습니다. 저는 이 책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자유롭게 될 것을 압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으로 인해 각성하게 될 것이며 그 결과 버림받을 위험에서 벗어나 무사히 천국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에게는 선택권이 없습니다.

서문이 좀 길어진 감이 있지만, 그래도 이것만큼은 꼭 말씀을 드려야겠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한 번 구원받은 사람이 버림받을 수 있느냐 없느냐?’ 이것은 단순히 장로교와 감리교(또는 성결교) 사이에서 발생하는 차이가 아니라, 복음주의자들과 오순절주의자 사이에서 발생하는 차이라는 것입니다(실제로 저는 구원받은 사람도 버림받을 수 있다고 믿고 있는 많은 장로교 목사님들을 알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포슨은 그의 탁월한 책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인가?』라는 책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복음주의자들은 특별히 제3세계의 오순절의 급격한 증가세에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오순절주의자들은 19세기의 성결 운동을 거쳐 18세기의 웨슬리 부흥운동까지 그 계보가 이어지기 때문에 알미니안주의적인 경향이 있다. 소수의 사람들은 ‘개혁’신학을 받아들이지만 의사 표명을 하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은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 21세기가 되면 아마도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을 포기하는 흐름을 더 잘 볼 수 있을 것이다.” ...(중략)

Language한국어
Release dateJan 28, 2011
ISBN9791190341226
진짜 구원 받은 사람도 진짜 버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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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구원 받은 사람도 진짜 버림 받을 수 있다! - 변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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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정말로 저의 신학적 지식을 무너뜨리는 것이군요.

    십 수 년 전 을지로에 있는 인쇄골목에 가서 전도와 양육 핸드북 『좋은 씨와 맑은 물』을 500부 찍었습니다. 그중 일부는 서울과 경기도 주변의 교도소와 구치소에 기증하고 나머지는 전도용으로 사용한 일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식으로 출판사를 통해 책을 낸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무명의 목사로서 처음으로 『지옥에 가는 크리스천들』이라는 책을 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책이 잘 팔려나가 곧 재판을 내야 했습니다. 토마스 주남 여사님과 통화했을 때 미국에서도 교민들에게 많이 팔려나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현재 영어로 번역 중이며 곧 미국과 여러나라에서 출판이 될 것입니다.

    저는 저의 처녀작 『지옥에 가는 크리스천들』을 조용기 목사님을 비롯하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목사님들에게 한 권씩 선물로 보냈습니 다. 그런데 비서를 통해서라도 감사의 뜻을 전해온 분은 조 목사님 한 분뿐입니다. 그렇다고 다른 분들이 잘못했다는 말은 아닙니다. 저도 모르는 사람이 책을 보내주었다고 감사 전화를 하지는 않으니까요.

    여의도순복음교회 비서실에서 감사를 표하는 전화가 걸려왔을 때, 웃으실지 몰라도 마치 청와대에서 온 전화를 받는 기분이었습니다. 비서실에서 온 전화를 받는데도 이렇게 흥분되는데 ‘조 목사님이 직접 전화를 하신다면 기분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 순간 저는 이미 그분의 이름이 대명사처럼 되어 있어서 사람들이 쉽게 조용기 목사 조용기 목사 하는데 참으로 큰 어른이라는 것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 목사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분이 누군지 아십니까? 바로 오럴 로버츠 목사님입니다. 오럴 로버츠 목사님은 1957년 한 해에만도 무려 100만 명을 하나님께로 이끈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그런데 조용기 목사님이 추천의 글을 써서 서울말씀사에서 출판한 오럴 로버츠 목사님의 자서전 『기적을 기대하라』에 보면, 제가 오래전부터 깊이 존경해왔던 케네스 해긴 목사님에 관한 일화가 여러 번 나옵니다. 그중 한 곳을 인용하려 합니다.

    얼마 후 생각지 못한 일이 생겼습니다. 그때 오럴로버츠대학에서는 케네스 해긴 목사를 강사로 모시고 특별 집회를 열고 있었습니다. 해긴 목사가 막 설교를 마치고, 대학 교수진과 직원 그리고 모든 학생들이 자리를 떠나기 전이었습니다. 그때 예언의 영이 해긴 목사에게 임하였습니다.

    우리는 오래전부터 해긴 목사를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그를 사랑하고 있었으며, 그가 하나님의 예언자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가 예언하는 것을 여러 번 보았는데, 한 번도 예언이 틀린 적이 없었습니다.

    리처드의 결혼 이야기를 전혀 모르고 있던 그는 리처드를 쳐다보더니 예언을 하였습니다. 어떤 일이라고 분명히 말하지는 않았지만, 리처드는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영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리처드, 형제가 기도해 오던 것, 바로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말을 하고, 어떻게 대할 것인가 하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일입니다. 그대로 하십시오.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말을 하며, 어떻게 대하는가는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리처드는 린드세이의 반응이 어떠한지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아마도 우리 부부를 제외하고는 예배 처에서 그 둘만이 해긴 목사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를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린드세이는 즉각 해긴 목사의 말을 알아들었습니다.

    그 예언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해긴 목사에게 찾아갈 필요는 없었습니다. 그들은 해긴 목사의 예언을 주님께서 주시는 또 다른 확신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둘이 결혼을 한 뒤에 리처드는 해긴 목사를 만나 그 예언에 대해 물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목사님, 그날 예배 시간에 목사님께서는 제게 예언의 말씀을 주셨는데 주님께서 목사님을 통해 주신 예언이 무엇을 말하는지 혹시 알고 계셨습니까?

    그러자 그는 입가에 큰 웃음을 지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리처드, 나는 자네에게 그녀의 이름을 말해 줄 수도 있었네. 하지만 합당한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지.

    케네스 해긴 목사님은 17세 때 선천성 기형 심장병과 불치의 혈액에 관계된 질병에서 기적적으로 치유받은 이래 60년 이상을 사역해오셨습니다. 그분의 사역 범위는 범세계적이었습니다. 그분의 라디오 프로그램인 믿음 세미나(Faith Seminar of the Air)는 미국 전역과 100여 개의 나라에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무료로 배포하는 월간지인 믿음의 말씀(The Word of Faith), 전국적으로 행해지는 신유 전도 집회, 레마(RHEMA) 성경 통신 학교, 레마 성경 훈련소, 레마 동창회와 국제 레마 목회자 협회(RHEMA Ministerial Association International) 및 교도소 사역을 하셨습니다. 그분이 세우신 교회는 현재 미국에서 20,000명 정도가 모이는 대형 교회로 성장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2004년 9월 그분은 하나님께로 가셨습니다. 꼭 한 번은 만나 뵙고 싶은 분이었는데 얼마나 아쉬움이 큰지 모르겠습니다.

    2004년 8월 초에 출판된 저의 두 번째 책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에 보면 부록으로 제가 독서하면서 만든 추천도서목록이 나와 있습니다. 거기에서 저는 523권의 책을 추천했는데 그중 1순위로 추천하는 책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케네스 해긴 목사님의 『나는 환상을 믿는다』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제목이 풍기는 뉘앙스와는 달리 너무나도 성경적인 책입니다. 저는 청도교들의 책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기독교 고전을 섭렵했고 로이드 존즈와 존 스토트의 책도 많이 읽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만큼 흠 없이 성경적인 책은 보지 못했습니다. 저는 이 책에 반해서 서점에 가면 보이는 대로 샀습니다. 그러다가 서점에서 찾을 수가 없자 나중에는 출판사로 직접 전화를 걸어 남은 책을 모두 샀습니다. 이 책을 제가 구입한 것만 해도 족히 300권은 넘을 것입니다. 저는 이 책을 제가 아는 많은 목사님들과 성도들에게 선물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어보고 이상하다거나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만나본 일이 없습니다. 모두가 너무너무 은혜를 받았다며 감격하고 좋아했습니다.

    제가 이 책을 여러 사람들에게 1순위로 권하는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이 책은 지금도 사도와 선지자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성경을 통해 명확하게 입증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뒤로 피터 와그너 박사를 위시해서 로렌 커닝햄, 빌 해몬, 신디 제이콥스, 더치 쉬츠, 마크 듀퐁, 체안, 후안 까를로스 오르띠즈 등 수많은 사람들이 오늘날도 사도와 선지자들이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글을 쓰거나 또는 인정했지만 이 책이 오리지널입니다.

    다음으로, 사실은 이것이 결정적으로 제가 이 책을 권하는 이유인데, 이 책은 구원받은 사람도 버림받을 수 있다는 진리에 대하여 가장 결정적인 증거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람들 속에 있는 교리적인 편견을 제거하고 성경을 성경대로 보게 하기 위해 이 책을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이렇게 말하고 그 부분을 소개하지 않을 수는 없겠지요.

    갑자기 나는 한 여인의 환상을 보게 되었다. 나는 즉시 그녀가 내가 알고 있는 한 목사님의 전처임을 알아차렸는데 … 나는 단지 그녀가 그 후에 남편과 헤어졌다는 사실만 알고 있을 따름이었다.

    이 여인은 나의 자녀였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녀는 남편과 함께 사역을 하고 있었는데 성령으로 충만하여 성령의 은사를 누리게 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 한 악령이 그녀에게 다가와서 그녀의 귀에 대고 ‘당신은 아름다운 여인이오. 그대는 명성과 인기와 부를 누릴 수도 있었지만 그리스도의 길을 따름으로써 속고 살고 있는 것이오.’라고 속삭였다. 그 여인이 이 소리가 악령의 것임을 알아차리고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하고 말하자 그 귀신은 한동안 그녀에게서 떠나갔다. 그러나 또다시 귀신이 돌아와 그녀의 어깨 위에 앉아서 그녀의 귀에 똑같은 말을 속삭여댔다. 그러자 이번에는 그녀가 이러한 생각을 음미하면서 자신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을 즐기게 되었다. 이렇게 귀신이 일러준 대로 그녀가 생각하기 시작하자, 그녀는 그와 같은 생각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그때 나는 환상으로 그 여인이 거울처럼 투명해지면서 마음속에 검은 점이 있는 것을 보았다. 저 점은 그녀의 생각이 귀신에 사로잡혀 있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것이다.라고 주님은 말씀하셨다. 또한 처음에는 그녀가 외면적으로 억압을 받았지만, 그녀가 그 귀신의 말이 자기의 생각을 차지하도록 내버려두자 이제 마음속으로부터 억압을 받게 되었다. 그녀는 ‘나는 아름다운 여인이다. 부와 인기를 누릴 수 있었는데도, 지금까지 나는 유린된 삶을 살아왔었다.’라고 생각하고 싶었다. 그때라도 너무 늦은 것은 아니었다. 이러한 생각을 물리쳐서 저항할 수도 있었는데, 만약 그렇게 했었다면 귀신을 쫓아내고 자유롭게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마침내 그녀는 남편을 떠나 귀신이 말했던 명성과 부를 찾아 세상으로 나갔는데, 거기서 그녀는 한 남자에게서 또 다른 남자에게로 전전하였다. 그리고 얼마 뒤에 저것이 그녀의 영혼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나는 환상 속에서 검은 점이 그녀의 머리에서 마음속으로 옮아가는 것을 보았는데, 그때 그 여인은 나는 이제 주님을 원치 않아요. 저를 그냥 내버려두세요.라고 말했다.

    나는 주님, 왜 저에게 이런 것을 보이십니까? 제가 저 여인을 위하여 기도하기를 원하십니까? 제가 저 악령을 그녀에게서 몰아내기를 원하십니까?라고 물었다. 주님께서는 대답하시기를 아니다. 네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다. 나는 네게 기도를 하거나 악령을 내쫓게 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녀는 저 악령을 원하고 있으며, 그녀가 그것을 원하는 한은 그 상태로 있게 된다.고 하셨다.

    그렇다면 왜 제게 이것을 보이셨나요. 주님?

    "너에게 두 가지 이유 때문에 보여주었다. 첫째 이유는 너에게 어떻게 악령이 사람을 지배하게 되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는데, 하나님의 자녀라 해도 만일 그가 악령이 활동하도록 내버려둔다면 지배당하고 만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두 번째 이유는 네가 저 여인을 통해서 작용하고 있으며, 그리하여 전남편의 사역을 괴롭히고 방해하는 저 악령을 다루어 주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주님, 이제 그녀는 어떻게 되나요?

    그녀는 영원히 저주받은 곳에서 거하며 그곳에서 울고 이를 갈며 있게 된다.

    환상에서 나는 그녀가 지옥의 구덩이로 내려가는 것을 보았고 그녀의 끔찍한 고함소리가 들렸다.

    이 여인은 당신의 자녀였습니다. 그녀는 성령에 충만해서 당신의 사역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런데도 주님은 그녀를 위하여 기도하라는 말씀을 안 하셨는데, 저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누구든지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한 죄 범하는 것을 보거든 구하라. 그러면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범죄자들을 위하여 저에게 생명을 주시리라.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으니 이에 대하여 나는 구하라 하지 않노라.(요한일서 5:17)라는 성경 구절을 일깨워주셨다.

    나는 그러나 주님, 이 말씀에 언급되는 죄는 육적인 죽음이며 그 사람은 죄를 지었지만 구원받았다고 믿어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주님은 그러나 그 구절은 육적인 죽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하시며 너는 거기에다 어떤 것을 보태어 생각하고 있는데, 요한일서 5장 전체를 읽어보면 그것이 생명과 죽음, 즉 영적인 생명과 죽음에 관한 말씀이며, 영적인 죽음을 가리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은 죽음에 이르는 죄를 지었던 어떤 믿는 자에 관하여 언급된 것이기 때문에, 내가 그 일에 대해서는 기도하지 말라고 하였다. 그녀는 바로 죽음에 이르는 죄를 지은 것이므로 너에게 이 여인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고 하였다.라고 하셨다.

    이건 정말로 저의 신학적 지식을 무너뜨리는 것이군요. 주님, 좀 더 설명해 주시겠어요?라고 내가 물었다(때때로 우리의 신학적인 지식이 말씀에 합당하지 않은 것이라면 그것은 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예수님은 나에게 아래의 성경 구절을 알려주셨다.

    한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예한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히브리서 6:4-6)

    그렇습니다. 나는 그 구절을 알고 있지만 나의 교단에서는 ‘한번 비췸을 얻은 자들’을 기독교인이라 하지 않는데, 이것은 뉘우침의 단계에 들어서게 된 버려진 영혼들이라고 가르칩니다."

    주님께서는 기억하라, 나는 너에게 이 여인이 나의 자녀였다고 말했다. 성경에서는 ‘한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본 자들은 다시 새로이 회개케 할 수 없고’라 하였다. 나는 하늘의 은사인데, 뉘우침 아래 있는 자가 깨우침을 얻을 수는 있지만 나를 맛볼 수는 없다.

    "하나님의 말씀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고 써 있다. 나는 하늘의 은사이며 뉘우침 하에 있는 자는 하늘의 은사를 맛볼 수 없다. 그는 자신의 버림받은 상태를 깨닫고 있으며 그가 구원될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롬 6:23). 누구든지 나를 그의 주인과 구세주로 받아들임으로써 영생을 얻어야 비로소 하나님의 은사인 하늘의 은사를 맛볼 수 있다.

    다음의 성경 구절들 ‘… 한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예한바 되고(이 여인은 성령으로 세례를 받았다) 하나님의 선한 말씀(을) … 맛보고’(히 6:4, 5) 또는 빌립 번역의 ‘… 하나님 말씀의 유익한 자양분(의 이로움)을 알고’에 나타난 말씀에 유의하라."

    ‘다시 말하면 ‘갓난 그리스도인은 사망에 이를 만큼 죄를 지을 수 없다.’ 갓난 그리스도인이 평소대로 하지 말아야 할 말과 행동을 한다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어린애가 철이 없어서 잘못 행동한 일을 문제 삼지 않듯이 나는 갓난 그리스도인이 잘못 행동한 일을 문제 삼지 않는다."

    이 성경 구절에서 언급한 사람과 내가 너에게 보여준 여인은 하나님의 선한 말씀을 맛보았으니, 그들은 갓난 그리스도인 단계를 벗어난 자들이다. 성경 말씀에 ‘갓난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고 하셨다. 이 여인은 순전하고 신령한 젖의 단계를 벗어났으며 굳은 고기의 맛을 보았다. 이미 다가올 세계의 권세의 맛을 보았으며 자기 생애에서 발휘하는 성령의 은사를 가졌다.

    예수님은 계속하여 ‘죽음에 이르는 죄를 범한 자’들을 위해 다섯 가지 과정을 경험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1. 잃어버린 영혼의 상태를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는 구원의 길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2. 천국의 은사인 예수님을 체험하고,

    3. 성령에 참여하거나 성령이 충만케 되고,

    4. 영적 유아상태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선한 말씀을 맛볼 수 있도록 성장하고,

    5. 내세의 능력(삶 가운데 역사하시는 성령의 은사)을 가진 사람.

    이 여자는 모든 조건을 갖추었기에 회개가 불가능하다.

    타락한 자들을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히 6:6)

    내가 주님께 도대체 이 죄란 어떤 죄입니까? 하고 물으니 주님께서 다음의 성경 말씀을 인용하셨다.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소멸할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 모세의 법을 폐한 자도 두세 증인을 인하여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하고 죽었거든, 하물며 하나님 아들을 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의 당연히 받을 형벌이 얼마나 더 중하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히 10:26-29)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성경 말씀이 말하는 죄는 나에게 등을 돌린, 믿는 자의 죄이다. 이 구절의 말씀에 유의하라.

    ‘모세의 법을 폐한 자도 두세 증인을 … 얼마나 더 중하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히 10:28, 29) 가혹한 박해 때문에 이 말씀 중에 나오는 유대 기독교인들은 유대교로 되돌아갈 충동을 받고 있었다. 만일 그들이 그렇게 했다면, 하나님의 아들을 업신여기고 짓밟았을 터이며, 또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겼을 것이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은 예수가 메시아가 아니며 그가 하나님의 독생자도 아니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내게 등을 돌렸다. 바로 이 점이 바울이 그들에게 ‘만일 너희들이 그렇게 된다면 다시 회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경고했던 이유이다.

    "한 여인이 남편을 버리고 다른 남자에게 간 것은 매우 슬픈 일이나 용서받지 못할 죄는 결코 아니다. 만일 그녀가 백여 명의 남자를 거쳤다 하더라도 회개하고 내게로 돌아왔다면 나는 그녀를 용서했을 것이다. 그녀가 어떤 짓을 했었더라도 나에게 용서해달라고 빌었다면 나는 용서했을 것이다.

    혹시 이 여인이 갓난 기독교인이라서 ‘나는 더 이상 예수님을 원치 않습니다. 나를 내버려두세요.’라고 말했을 때 그녀 스스로가 무슨 짓을 하는지 깨닫지 못했더라도 그녀를 용서했을 것이다(그러나 이 여인은 자기가 하는 일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고, ‘나는 더 이상 예수님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자기 고집대로 행동하였다).

    그런 까닭에 나는 이 여인을 위해 기도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나는 단순히 네게 이것을 보여주어 사탄에게 침입할 수 있는 틈을 허락하면, 사탄이 어떻게 기독교인들을 손아귀에 넣게 되는가를 알게 하려는 것이다.

    저의 두 번째 책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에서 밝혔듯이 저는 어렸을 때부터 장로 교회에 다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칼빈주의 신학사상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요한일서 2:20 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

    요한일서 2:27 너희는 주께 받은바 기름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저는 아직까지 환상을 본 일은 없지만, 어렸을 때부터 기름부음이 가르쳐주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저는 두 귀를 곤두세우고 기름부음이 가르쳐주는 것에 귀를 기울였고, 이제는 어떤 것이 제 생각이고 어떤 것이 성령의 기름부음이 제게 참되고 거짓이 없는 진리를 가르쳐주는 것인지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장로 교회에 다녔지만 성령께서는 항상 제 안에서 칼빈의 가르침 중 어떤 것은 성경적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바리새인의 누룩을 조심하듯이 일부 왜곡된 교리적인 가르침을 조심하라고 경계하셨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흔히들 그러는 것처럼 편파적으로 어떤 교리는 받아들이고 다른 교리는 배척한 것으로 생각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사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 안에서 말씀하시는 성령의 음성을 들으면서도 한 번 구원받은 사람이 버림을 받을 수 있느냐? 없느냐? 이 문제를 가지고 20년 이상을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씨름해왔습니다. 저는 무엇이 옳은지를 알고 있었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하여 납득시킬 수 있는 충분한 깨달음과 지식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틀릴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오래도록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진리를 알기 위해 저와 반대되는 주장을 가지고 있는 분들의 책들을 열린 마음으로 진지하게 읽었습니다. 성 어거스틴이 쓴 『아우구스티누스의 은혜론』, 조나단 에드워즈가 쓴 『의지의 자유』(솔직히 이 책은 말이 너무 어려워서 읽다가 포기했습니다. 분명히 한국말인데 한국어 같지가 않더라고요. 그리고 더 이상 읽을 필요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찰스 스펄전이 쓴 『칼빈주의의 5대 교리』 그리고 그 외에 청교도들과 로이드 존즈의 책을 읽을 때에도 이 교리와 연관된 부분에 대해 아주 신경을 곤두세우고 읽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저의 생각을 바꿀 만한 성경적인 충분한 논증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거기에는 한 교단에 속해 있는 신학자가 자기 교단의 교리를 옹호하기 위해 이미 결론을 내려놓고 글을 쓰는 것처럼, 편파적인 자기주장과 반대편 주장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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