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over millions of ebooks, audiobooks, and so much more with a free trial

Only $11.99/month after trial. Cancel anytime.

멍에: 주일 바로 알고 지키기!
멍에: 주일 바로 알고 지키기!
멍에: 주일 바로 알고 지키기!
Ebook156 pages1 hour

멍에: 주일 바로 알고 지키기!

Rating: 0 out of 5 stars

()

Read preview

About this ebook

주일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

저는 어려서부터 성경을 사랑했고, 말씀의 지혜를 구해왔습니다. 하나님은 저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그러나 수십 년이 지나도록 풀리지 않는 세 가지 의문이 있었습니다. 평생 깨닫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은 의문이었습니다.

첫째로, 마태복음 11장 11절의 의미입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그런데 올해 드디어 이해하게 되었고 그것을 “천국의 가장 작은 자가 어떻게 세례 요한보다 더 클 수가 있나?”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책으로 출판했습니다.

둘째로, 로마서 9장과 토기장이의 비유입니다. 이것도 올해 비로소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열 번에 걸쳐 “하나님이 절대주권으로 예정하셨다고요?”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후에 책으로 출판했습니다.

셋째로, 주일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에 대한 궁금증이었습니다. 저는 아주 오래 전부터 주일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주일날 일하는 직장은 무조건 포기해야 하는가? 주일날 실시하는 국가고시는 보지 말아야 하는가? 운동선수의 경우 주일날 벌어지는 경기를 포기해야 하는가? 그리고 내일이 시험인데 주일날은 예배를 드린 후에도 절대로 공부를 하면 안 되는가? 보다 덜 심각한 것으로 주일날 밥을 사먹는 것은 죄인가? 주일날은 절대로 돈을 쓰면 안 되는가? 주일날 TV를 보는 것도 죄인가? 이런 것들에 대해 명확하게 알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그것을 본서에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여러분 중에도 이런 문제로 고민하거나 궁금해 하는 분이 많으시지요? 그런 분들은 본서를 읽으십시오! 그러면 주일에 대한 여러분의 묵은 궁금증이 시원하게 해결될 것입니다.

Language한국어
Release dateJul 18, 2014
ISBN9791190341592
멍에: 주일 바로 알고 지키기!

Read more from 변승우

Related to 멍에

Related ebooks

Reviews for 멍에

Rating: 0 out of 5 stars
0 ratings

0 ratings0 reviews

What did you think?

Tap to rate

Review must be at least 10 words

    Book preview

    멍에 - 변승우

    합니다.

    chapter_1

    구약의 안식일은 폐해졌습니다.

    십계명의 제4계명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20:8-11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 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이처럼 제4계명은 일을 멈추고 쉬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모든 육체적인 노동을 중지해야 합니다.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인 파종할 때와 추수기 때도 예외가 아닙니다. 안식일이 되면 반드시 일손을 멈추고 쉬어야 했습니다.

    출애굽기 34:21 너는 엿새 동안 일하고 일곱째 날에는 쉴지니 밭 갈 때에나 거둘 때에도 쉴지며

    그런데 안식일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표식으로 주신 것입니다.

    출애굽기 31:12-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게 함이라. 너희는 안식일을 지킬지니 이는 너희에게 거룩한 날이 됨이니라. 그 날을 더럽히는 자는 모두 죽일지며 그 날에 일하는 자는 모두 그 백성 중에서 그 생명이 끊어지리라.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큰 안식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것이라. 안식일에 일하는 자는 누구든지 반드시 죽일지니라.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안식일을 지켜서 그것으로 대대로 영원한 언약을 삼을 것이니 이는 나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영원한 표징이며 나 여호와가 엿새 동안에 천지를 창조하고 일곱째 날에 일을 마치고 쉬었음이니라 하라.

    에스겔 20:10-12 그러므로 내가 그들을 애굽 땅에서 나와서 광야에 이르게 하고 사람이 준행하면 그로 말미암아 삶을 얻을 내 율례를 주며 내 규례를 알게 하였고 또 내가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알게 하려고 내 안식일을 주어 그들과 나 사이에 표징을 삼았노라.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따로 구별하셨다는 표식입니다. 따라서 안식일은 신약의 그리스도인들이 아니라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키라고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신약의 그리스도인들도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고 믿는 집단이 있습니다. 바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안식교)입니다. 그들은 기독교인들도 안식일을 휴식과 예배의 날로 지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것을 합리화하기 위해 그들은 가톨릭이 안식일을 제칠일에서 주간의 첫날로 바꾸어 놓았다고 주장합니다. 그것은 거짓말입니다. 주일성수는 가톨릭에 의해서가 아니라 초대 교회 때 사도들에 의해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20:7 그 주간의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그들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이것은 초대 교회가 안식일이 아닌 주일날 예배를 드렸음을 보여주는 최초의 성경구절입니다. 물론 바울은 안식일에 자주 회당을 방문했습니다. 그러나 그 날 유대인들이 회당에 모이므로 전도하기 위해 간 것이지 안식일을 지키기 위해 간 것이 아닙니다. 바울과 초대 교회 성도들은 예배를 드리기 위해 주일을 구별해서 지켰습니다.

    고린도전서 16:2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이처럼 바울과 초대 교회 성도들은 매주 첫날 모였습니다. 그들은 유대인들이 매주 안식일을 지키듯 매주 주일을 예배일로 지켰습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도 밧모 섬에 유배되었을 때 그 날 홀로 예배를 드렸던 것 같습니다.

    요한계시록 1:10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되어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이를 통해 우리는 가톨릭이 주일을 만들어냈다는 안식교의 주장이 거짓말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안식교도들은 만약 일요일에 예배를 드린다면 태양에게 바쳐진 날을 지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일요일은 태양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합니다. 이 주장은 그야말로 말도 안 되는 억지입니다. 왜냐하면 초대 교회가 주일을 지킬 당시 그 날을 일요일이라고 부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호칭은 후대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¹

    그리고 토요일은 다릅니까? 토요일은 ‘새턴’(saturn-사투르누스, 고대 로마의 농경의 신, 그리스 신화의 Cronus에 해당함.)이라는 농경의 신의 이름으로 명명되지 않았습니까? 그렇다고 구약의 유대인들이나 안식교 교인들이 농경의 신을 예배하고 있는 것입니까? 아니지요! 그러므로 안식교의 주장은 억지입니다. 심지어 그들 중 어떤 사람들은 구원은 구약의 안식일을 지키는 것에 의해 결정되며, 계시록에 언급된 ‘짐승의 표’는 휴식과 예배의 날로 토요일 대신 일요일을 지키는 것을 의미한다는 터무니없는 궤변까지 늘어놓습니다. 따라서 안식교는 바른 교단이 아닙니다.

    과거 빌리 그래함 한국 성회 때, 빌리 그래함이 집회에 안식교도 같이 끼워주지 않으면 집회를 하지 않겠다고 한 일이 있습니다. 이처럼 안식교가 이단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들을 이단으로 규정해야 옳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빗나간 시한부종말론자들의 후예들로서 아직도 그들의 요설을 버리지 않고 있고, 더구나 거짓 선지자 엘렌 화잇(E. G. White)이 본 환상이나 계시를 성경과 같은 권위가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식교 지도자들은 그녀의 책들을 ‘영감 받은’ 것으로 간주합니다. 안식교 지도부는 화잇의 책들이 믿을 수 있는 교리를 담고 있다고 인정합니다. 그 책들은 안식교 내에서 공식적으로 논박되어진 적이 전혀 없으며 안식교의 공인된 가르침입니다. 그 책들은 예언서로 여겨지며 많은 안식교의 교리가 성경이 아닌 그 책들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성경 어디에 주일을 지키는 것이 ‘짐승의 표’라는 가르침이 있습니까? 또 성경 어디에 십일조를 드리는 것이 구원에 필수적인 것이며 안식교가 요한계시록 7장에 언급된 십사만 사천 명이라고 나와 있습니까? 또 성경 어디에 인류의 모든 죄를 지게 될 자는 사단이며, 레위기 16장의 ‘속죄 염소’로 상징된 자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사단이라는 말이 나와 있습니까? 이뿐 아니라 그들은 고기를 먹는 것이 죄라고 주장하며 지옥에서의 영원한 형벌을 부인합니다. 그러므로 안식교는 이단입니다.

    ²

    그런데 기독교 내부에도 안식교도들처럼 안식일이 폐해지지 않았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이단적인 가르침인 ‘히브리적 관점에서 성경보기’를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보다 더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세력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교회 안에 율법에 대한 두 가지 견해가 있는데, 하나는 율법을 도덕법, 의식법, 민법으로 나누고 이 중 도덕법은 폐해지지 않았다는 견해와 셋 다 폐해지고 그 대신 그리스도의 율법이 주어졌다는 견해가 있습니다. 후자도 율법 중 도덕법은 한편으로는 폐해진 것이고 한편으로는 완전케 한 것이므로 앞의 주장과 완전히 배치되는 것은 아닙니다(마 5:17). 저는 과거와 달리 지금은 이 견해를 지지합니다.

    그런데 첫 번째 견해를 가진 분들은 제4계명이 도덕법인 십계명 안에 있으므로 폐해질 수 없으며 지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물론 그들 중의 대부분이 주일을 지켜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하나 안식일의 규정대로 주일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성경에 나오는 안식일에 관한 성구들을 사용하여 주일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를 설교하는 우를 범합니다. 『웨슬리 설교전집』 4권에 나오는 안식일에 대하여라는 설교를 읽어보면 존 웨슬리 역시 그런 실수를 범했습니다. 그리고 2001년도에 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라는 설교에서 저 역시 같은 실수를 범했습니다. 그때는 지금만큼 성경을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폴 주이트가 잘 지적한 대로 도덕법과 의식법은 ‘항상’ 무 자르듯이 그렇게 분명하게 구분되는 것이 아닙니다. 구약성경에는 의식적이면서 윤리적이고, 도덕적이면서 의식적이며, 종교적이면서 민사적인 법령들이 모순 없이 함께 작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안식일을 지키라는 제4계명의 경우, ‘십계명’뿐 아니라 ‘의식법’에도 나타나 있습니다.

    출애굽기 34:21 너는 엿새 동안 일하고 일곱째 날에는 쉴지니 밭 갈 때에나 거둘 때에도 쉴지며

    이것은 4계명인데, 의식법을 다루고 있는 장인 출애굽기 34장에 나옵니다.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지니라.(출 34:26)라는 명령이 나오는 곳에 함께 나옵니다. 만일 도덕법이냐 의식법이냐를 위치만 가지고 결정한다면 출애굽기 34장에 안식일이 나오니 안식일도 의식법이라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왜 안식일을 의식법이라고 하지 않지요? 이것 하나만 보더라도 어떤 계명을 성경 안에서의 위치에 의지하여 영구적인 것이냐 일시적인 것이냐? 즉 도덕법이냐 의식법이냐? 를 결정하려 드는 것은 무모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의식법과 도덕법의 구별은 구약성경에 그것이 기록되어 있는 위치에 근거하여 판단할 것이 아니라, 신약성경의 교훈에 비추어 판단해야 합니다. 구속역사에서 일어난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성령의 강림에 의해 과거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제4계명이 도덕법이냐 아니냐는 단순히 십계명 안에서의 위치만 가지고 결정하면 안 됩니다. 신약성경의 교훈을 고려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시내 산에서 우리는 예시적인 말씀을 가지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비로소 최종적인 말씀을 가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³

    이외에도 제4계명을 단순히 도덕법이라고 단정할 수 없게 만드는 또 다른 증거가 있습니다. 그것은 안식일이 인류의 마음에 새겨진 도덕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도덕법은 전 인류에게 보편적인 것이며 하나님께서 그것을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의 마음에 새겨놓으셨습니다.

    로마서 2:14-16 (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에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고발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 곧 나의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 날이라.

    율법이나 복음을 전혀 듣지 못한 이방인들도 그들 안에 새겨진 그리고 양심을 통해 드러나는 율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복음을 전혀 듣지 못한 오지에 사는 사람들도 살인, 거짓말, 도적질 그리고 간음이 죄라는 것을 압니다. 선과 악에 대한 선천적인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마음에 도덕법을 새겨놓으셨고, 그들이 이 율법에

    Enjoying the preview?
    Page 1 of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