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over millions of ebooks, audiobooks, and so much more with a free trial

Only $11.99/month after trial. Cancel anytime.

원서읽수다 : 피터 래빗 이야기, 벤저민 버니 이야기, 플롭시 버니 이야기
원서읽수다 : 피터 래빗 이야기, 벤저민 버니 이야기, 플롭시 버니 이야기
원서읽수다 : 피터 래빗 이야기, 벤저민 버니 이야기, 플롭시 버니 이야기
Ebook325 pages49 minutes

원서읽수다 : 피터 래빗 이야기, 벤저민 버니 이야기, 플롭시 버니 이야기

Rating: 0 out of 5 stars

()

Read preview

About this ebook

“책은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특별한 마법이다.”
- 스티븐 킹

“독자는 그가 죽기 전에 수천 번의 인생을 산다.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은 사람은 인생을 한 번 살 뿐이다.”
- 조지 R.R. 마틴

“책 읽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은 아직 제대로 된 책을 만나지 못한 것이다.”
- J.K. 롤링

책 읽기 만큼 즐겁게 영어 공부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읽고 싶었던 책도 읽고, 영어라는 언어의 주머니를 채우기 위해 \'원서읽수다\'!


— 베아트릭스 포터의 토끼 3부작을 읽수다!

말썽꾸러기 피터의 채소밭 탈출기, 『피터 래빗 이야기』
피터의 잃어버린 옷과 신발을 찾아오자, 『벤저민 버니 이야기』
얘들아 잠들면 안 돼, 『플롭시 버니 이야기』

— 본문 발췌

Once upon a time there were four little Rabbits, and their names were—
Flopsy,
Mopsy,
Cotton-tail,
and Peter.
They lived with their Mother in a sand-bank, underneath the root of a very big fir-tree.

Once upon a time(부사구) a long time ago – used at the beginning of children’s stories. (특히 동화나 이야기 시작 부분에서) 아주 먼 옛날, 옛날 옛적.
\'four, rabbits, their, names, were\'는 모두 복수를 나타냅니다. 영어가 \'수(단수와 복수)\'를 정확하게 맞추는 특징을 가진 언어라는 걸 보여줍니다.
sand-bank (명사) a raised area of sand in a river, ocean etc. (바람에 휩쓸려 생긴) 모래 언덕, (강어귀 등의) 모래톱.
fir_tree (명사) a tree with leaves shaped like needles that do not fall off in winter. 전나무(그냥 fir라고도 합니다).

— 누가 읽으면 좋을까?

제목은 알고 있지만, 내용이 궁금한 독자
우리말 번역서를 읽었지만, 영어로 읽고 싶은 독자
영어 원서 읽기에 입문한 독자
영어로 베껴쓰기 하고 싶은 독자

베아트릭스 포터(1866~1943)

화가이자 스토리텔러, 식물학자, 환경운동가, 농부, 그리고 여성 사업가였던 베아트릭스 포터는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아동 작가 중 하나이다. 그녀의 아름다운 삽화가 들어간 이야기들은 100년 이상 우리의 상상력을 사로잡고 있다.

첫 작품인 『피터 래빗 이야기』 (1902)로 시작한 그녀는 동물 캐릭터를 기반한 동화 시리즈를 계속해서 창조했다.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어우러진 유머러스하고, 생기넘치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동심의 세계로 저절로 빠져든다. 지금도 포터의 책들은 전 세계에서 매년 2백만 부 이상 팔려나가고 있다.

글나르미

글나르미는 책보요여의 번역·편집팀이다. 작품 선정부터 기획, 번역, 편집까지 정성을 다해 전자책을 만들고 있다. 독자가 유익한 디지털 독서 경험을 누릴수 있도록 작지만 알찬 책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다.
Language한국어
Publisher책보요여
Release dateAug 23, 2019
ISBN9791190059053
원서읽수다 : 피터 래빗 이야기, 벤저민 버니 이야기, 플롭시 버니 이야기

Related to 원서읽수다

Related ebooks

Reviews for 원서읽수다

Rating: 0 out of 5 stars
0 ratings

0 ratings0 reviews

What did you think?

Tap to rate

Review must be at least 10 words

    Book preview

    원서읽수다 - 베아트릭스 포터 지음 글나르미 엮음

    영어라는 언어 주머니를 채우는 기쁨

    고대 중국 춘추시대의 정치가 · 사상가 · 교육자였던 공자(기원전 551~479)는 이런 말씀을 남겼습니다.

    學而時習之 不亦說乎(학이시습지 불역열호)

    때때로 배우고 익히니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하지만 이 말씀처럼 우리는 배우고 익히는 것을 기쁘게 하고 있을까요? 특히 영어 공부 말입니다.

    흔히 영어 공부하면 토익, 토플, 수능, 회화, 비즈니스 등 주로 시험이나 업무 관련 영어를 떠올립니다. 이럴 경우 주로 단기간에 목표를 세우고 눈에 띌 정도로 영어 실력을 키워야 하기 때문에, 영어 노하우를 알려준다는 강사나 학원, 책을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일부 학원이나 책 광고를 보면 영어를 '뽀개다, 정복하다, 끝장내다, 마스터하다' 등 굉장히 전투적인 말로 영어 학습자들을 붙잡습니다. 이렇게 시작부터 정신 무장을 단단히 하고 고지를 점령하려는 전사처럼 영어를 배워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물론 직무를 수행하거나 일상 생활에 필요한 영어를 못하면 크게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기본 영어를 익히는 것은 바람직한 일입니다.아무리 그래도 정복하고, 마스터하고, 끝장내고, 뽀개야만 하는 대상으로 영어를  대해야 할까요? 이쯤 해서 처음에 제시한 공자의 말씀을 다시 되새겨 봄 직합니다. 배움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내가 어제보다 더 성장하고, 뭔가 깨닫고, 누군가에게 배운 것을 나눠주는 등 배움에서 파생된 기쁨을 누리는 것 아닐까요? 그 배움의 과정이 조금 더디고 성과가 당장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그 과정에서 머리와 가슴에서 뜨거운 열정과 기쁨이 샘솟는다면 한 달 만에 영어를 정복하지 못했다고 해서 아쉽거나 패배감을 느끼지는 않을 것입니다.

    책보요여의 번역·편집팀 '글나르미'는 이러한 공자님의 진리를 담아 원서 읽기 시리즈 '원서읽수다'를 기획하였습니다. ‘열’심히 읽되 즐겁게 읽는 것. 그것이 우리글도 된 책이든 영어로 된 책이든 읽는 기쁨으로 언어의 주머니를 풍성하게 채우는 것이 이 책을 기획한 목표입니다. 영어 정복에만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 모든 부담을 내려놓고 이야기에 집중하면서 이야기의 재료가 된 단어와 표현, 이야기의 뼈대가 된 문법과 구문을 만나는 신선한 경험을 하는 '열(기쁨)'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책보요여 번역·편집팀 글나르미

    이 책의 구성과 원서 읽는 방법

    이 책에서는 본문을 읽기 전에 작가와 작품에 대한 정보를 독자들이 미리 읽을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작품에 관한 사전 정보들을 알고 나서 본문을 읽으면 내용을 이해하는 폭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독자 여러분이 혼자서 원문 읽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번역문 대신 독해에 도움이 되는 영어 자료들을 실었습니다. 또한 다시 읽으면 독서 효과가 크기 때문에 전문을 한 번 더 읽으면서 어휘나 표현을 되새길 수 있도록 '빈칸 채우기'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마지막에는 본문과 함께 정리한 어휘집을 넣었습니다. 정리하자면, 독자 여러분이 한 작품을 자연스럽게 반복해서 읽을 수 있도록 '작품 소개-읽어 보기-빈칸 채우기-단어 정리' 순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글나르미는 독자 여러분 스스로 원서를 끝까지 읽고, 내 안에 있는 영어 감각을 깨우는 것을 목적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 그러니 이 책을 읽고 단순히 영어 공부의 차원을 넘어서 다른 원서들 계속 읽고 싶은 재미와 자신감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원서를 즐겁게 읽는 방법

    노트와 펜을 준비한다.

    내용 또는 단락 단위로 조금씩 나눠서 읽는다.

    글의 방향과 작가의 의도에 따라 배치된 단어, 문장의 어울림을 눈여겨본다.

    이해되지 않는 단어나 표현, 구문, 문장을 만나면 이야기 흐름 속에서 어떤 의미일지 고민해 본다.

    읽은 부분까지 유튜브에 등록된 원어민의 낭독을 들으며 따라 읽는다.

    앞에서 고민했던 단어나 표현을 사전이나 인터넷에서 직접 찾아보고, 정확한 의미를 알아낸다.

    본문을 다 읽고 나서 자신만의 원서 읽기 노트를 정리한다(단어 및 표현, 좋아하는 문장 또는 구절).

    친한 친구 또는 여러 사람과 함께 읽는다.

    마음에 드는 부분을 베껴 써본다.

    『원서읽수다: 영어 읽기를 위한 작은 길잡이』

    원서를 읽기 전에 참고할 만한 내용들(영어의 역사, 영어의 특징, 독해력 기르는 법, 나만의 어휘집 만들기, 맥락단서)을 정리한 책입니다. 원래는 최대한 짧게 정리해서 '원서읽수다' 시리즈에 함께 수록하려다가 내용이 늘어나는 바람에 단행본으로 따로 출간했습니다. 본격적인 원서 읽기에 앞서 준비운동 하는 마음으로 읽기를 바랍니다.

    ✍ 책 보러 가기

    작가 소개

    헬렌 베아트릭스 포터Helen Beatrix Potter(1866~1943)는 영국의 아동문학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자연과학자이며 평생 환경 보호에 헌신한 환경보호주의자이기도 하다. 『피터 래빗 이야기』에 등장하는 토끼처럼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동화책들을 집필한 것으로 유명하다.

    상류층 가정에서 태어난 포터는 어려서부터 가정 교사에게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자랐다. 하지만 그녀는 많은 애완동물을 키웠고, 스코틀랜드와 영국 북서부의 호수 지방Lake District에서 휴일을 보내며 그곳의 자연경관과 각종 동식물을 자세히 관찰한 그림들을 많이 남겼다. 30대에 포터는 가장 성공한 동화책, 『피터 래빗 이야기』를 출간한 뒤 전업으로 동화를 집필하고 삽화를 그리기 시작한다.

    책을 출판하여 번 돈과 숙모에게 받은 유산으로 포터는 1905년 호수 지방에 있는 랭커셔의 한 마을인 니어 소리Near Sawrey의 힐탑 농장Hill Top Farm을 매입한다. 이후 수십 년간 그녀는 독특한 풍경을 자아내는 구릉지대를 보존하기 위해 농장들을 더 구매한다. 그리고 1913년 47살에 호크스헤드 출신의 존경받는 지역 사무 변호사인 윌리엄 힐리스William Heelis와 결혼한다. 포터는 또한 허드윅 양羊의 사육자로 수상했으며, 대지 보존에 열정적으로 관심이 많은 농부이기도 했다. 그녀는 시력이 나빠지기 전까지  꾸준히 글을 쓰고 삽화를 그리는 한편 동화책에 기반한 파생상품들을 디자인했다.

    포터는 약 30권의 책을 썼는데, 그중 어린이들을 위한 쓴 동화 23권이 많은 인기를 끌었다. 그녀는 1943년 12월 22일 77세에 니어 소리의 자택에서 폐렴과 심장병으로 사망했다. 그녀의 거의 모든 자산은 자연과 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민간단체 내셔널 트러스트National Trust에 기증되었다. 그녀는 현재 영국의 호수국립공원Lake District National Park을 차지하는 땅의 많은 지역을 보존한 공로가 매우 크다. 포터의 책들은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 팔리고 있으며, 음악, 영화, 발레, 애니메이션 등으로 각색되어 끊임없이 재생산되고 있다.

    THE TALE OF PETER RABBIT

    BY BEATRIX POTTER / ILLUSTRATED BY BEATRIX POTTER

    First published 1902

    Frederick Warne & Co., 1902

    Printed and bound in Great Britain by William Clowes Limited, Beccles and London

    작품 소개

    작가 Beatrix Potter

    그림 Beatrix Potter

    국가 England

    언어 English

    장르 Children's literature

    출판사 Frederick Warne & Co.

    초판 출간일 1902년 10월

    다음 작품 The Tale of Squirrel Nutkin

    등장 인물 피터, 플롭시, 몹시, 코튼 테일, 피터 엄마, 참새, 생쥐, 고양이, 맥그레거

    본문 낭독 동영상 https://youtu.be/hbEmWSwWrAk

    ✍ 작품 소개

    『피터 래빗 이야기』는 영국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가 직접 삽화를 그려 넣어 쓴 동화이다. 내용은 간단하다. 말썽꾸러기 토끼 피터는 엄마 말을 듣지 않고 맥그레거 씨의 채소밭에 들어갔다가 이리저리 쫒겨 다니며 간신히 도망쳐서 집으로 돌아오고, 엄마 토끼가 끓여 준 차를 마시고 편히 잠자리에 든다. 이 이야기는 원래 1893년 포터의 전 가정 교사였던 애니 카터 무어Annie Carter Moore의 다섯 살 난 아들 노엘 무어Noel Moore를 위해 쓴 글이었다. 이 글을 다시 수정하여 몇몇 출판사에 보냈으나 거절을 당한 포터는 1901년 자신이 직접 인쇄하여 출판하였다. 그리고 1902년 프레데릭 원Frederick Warne & Co.에서 정식 출간되어 대중에게 선을 보인다. 이 책은 큰 성공을 거두었고, 초판 이후 몇 년 사이에 여러 번의 개정판을 찍어내기에 이른다. 지금까지 36개 국어로 번역되어 4,500만 부가 팔린 『피터 래빗 이야기』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베스트셀러로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 줄거리

    이 책은 인간의 모습을 한 토끼 가족에 초점을 맞춘다. 남편을 잃은 엄마 토끼는 그녀의 네 자식 토끼인 피터Peter, 몹시Mopsy, 플롭시Flopsy, 그리고 코튼테일Cottontail에게 맥그레거라는 농부의 채소밭에 들어가지 말라고 신신당부한다. 몹시, 플롭시, 코튼테일은 엄마 말을 잘 들었지만, 청개구리 피터는 채소밭으로 들어가 채소(상추, 콩, 무)를 뜯어 먹는다. 그렇게 채소를 맛있게 먹던 피터는 배탈이 나서 이를 치료하기 위해 파슬리를 찾으러 다닌다. 그러던 중 피터는 맥그레거 씨에게

    Enjoying the preview?
    Page 1 of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