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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죄 - 챕터 5
불타는 죄 - 챕터 5
불타는 죄 - 챕터 5
Ebook32 pages20 minutes

불타는 죄 - 챕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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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is ebook

리브 뢰케는 화재 사건과 그녀의 과거가 현재에 나타난 후 악몽을 꾼다. 그녀는 안네 라르센의 연락을 받는다. 기자는 그녀의 오빠를 방문한 적이 있었고, 그에게 궁금한 점이 있다. 그녀는 마지못해 란데르스의 한 카페에서 만나기로 한다. 그러나 기자의 주장은 그녀를 매우 분노하게 만들었고, 그녀는 화가 난 채 카페를 떠나게 된다. 요한 보예의 아들이 살인범을 보았다는 신문 기사를 보고, 그녀는 그의 집을 찾아가 추도식장 앞에서 아들을 만난다.-
Language한국어
PublisherSAGA Egmont
Release dateNov 19, 2019
ISBN9788726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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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타는 죄 - 챕터 5 - Inger Gammelgaard Madsen

    잉에르 감멜가르드 마센

    불타는 죄

    챕터 5

    SAGA

    불타는 죄 - 챕터 5

    Original title:

    Brændende skyld: Afsnit 5

    Copyright © 2017, 2019 Inger Gammelgaard Madsen and SAGA Egmont, Copenhagen

    All rights reserved

    ISBN: 9788726231205

    1. E-book edition, 2019

    Format: EPUB 2.0

    All rights reserved. No part of this publication may be reproduced, stored in a retrieval system, or transmitted, in any form or by any means without the prior written permission of the publisher, nor, be otherwise circulated in any form of binding or cover other than in which it is published and without a similar condition being imposed on the subsequent purchaser.

    불타는 죄

    챕터 5

    견딜 수 없는 열기였다. 피부가 따가운 물집으로 변해 진물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녀는 불에 타고 있는 눈으로 자신의 손을 바라보았다. 힘줄과 뼈가 드러나는 게 보였다. 둘러싼 피부가 천천히 녹고 있었다. 그녀는 어머니의 비명을 들었다. 비명이 끓어대고 있는 뇌 속으로 파고들었다. 바닥과 하나가 된 것처럼 다리를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때 그가 보였다.

    빌라스였다. 그는 마치 불에 영향을 받지 않는 듯 천천히, 그러나 결연하게 불 속으로 걸어 들어왔다. 그녀는 그에게 저리 떨어지라고, 코펜하겐으로 돌아가서 거기에 있으라고 소리를 지르고 싶었지만, 그녀의 목구멍과 위장도 불에 타버렸다. 입에서 나오는 거라곤 불꽃뿐이었다. 마치 용이 된 것 같았다. 갑자기, 그녀는 불길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고군분투하며 팔다리를 휘둘러봤지만, 아무것도 잡히지 않았다. 그녀는 오빠를 부르다가 엄마를 외쳐 불렀다. 하지만 그녀는 그 속에서 혼자였다. 화재는 불꽃으로 만들어진 사악하고 툭 튀어나온 눈과 날름거리는 혀를 가진 거대한 붉은 괴물로 변했다. 괴물은 금세 그녀에게 다가와 조금씩 조금씩 그녀를 태우기 시작했다. 그녀는 비명을 질렀다.

    리브는 깜짝 놀라서 침대에 일어나 앉았다. 비명 소리가 그녀를 깨웠다. 이마에 땀이 흐르고 있었다. 얼굴에 남은 꿈을 닦아버리려 했을 때, 손은 축축이 젖어 있었다.

    창밖은 어두웠고 알람 시계의 빨간 디지털 숫자가 1시 35분을 나타내고 있었다. 천천히, 호흡을 진정시켰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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