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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 풍수, 지리로 세상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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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160 pages41 minutes

천문, 풍수, 지리로 세상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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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헤겔은 절대정신絶對精神이 변증법적으로 계속하여 발전한다 여긴다.
절대정신의 발전과정을 모순과 대립의 변증법으로 규명한 헤겔의 통찰은 괄목刮目할 만하지만 모든 정신과 사물이 무한발전을 거듭하는 것으로 착각한다.
근대 서구의 정신은 직선적 사고로 동양의 순환적 사고와 날카롭게 부딪힌다.
물질문명이 최고조에 달하면 정신문명이 쇠하듯 우주정신은 진퇴와 굴신屈伸을 반복한다.
정신과 사물은 발전과 쇠퇴를 서로 교차해 일진일퇴一進一退하며 도도한 흐름을 이어나갈 뿐이다.


풍수風水는 땅의 생기와 감응感應하여 땅과 사람의 생명력을 키우는 터의 형이상학이다.​
거주할 곳의 역사적 시공간 속에서 풍수의 안목으로 산의 모양과 들野의 형세, 흙빛과 물이 흐르는 방향에 대해 형이상학의 거시적 통찰을 한다.
자신의 음양오행과 지역별 음양오행을 알아 삶의 터전에서 조화와 균형의 지혜를 찾는다.
삶의 영역이 확대된 글로벌 세상에서 나라별 음양오행까지 활용하여 자신의 음양오행의 운행 범위와 폭을 넓힌다.


시간적, 공간적, 구조적 관점이 필요한 세상에서 공간과 지리학은 인간이 살아가는 환경을 이해하고 중심을 잡는 데 중요한 개념이다.
역사학자는 시간적으로 세상을 보고 경제학자와 정치학자는 구조적으로 보지만 지리학자는 공간적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빛의 속도로 바뀌는 기술 혁명과 경쟁이 끊이지 않는 국제 환경 속에서 공간의 개연성이 담긴 지리적 시각은 혼돈을 정리하는 거시적 사유의 힘이다.

Language한국어
PublisherYH Partners
Release dateMar 29, 2024
ISBN9791192838328
천문, 풍수, 지리로 세상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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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문, 풍수, 지리로 세상을 보다 - Nomadsirius

    1. 우주의 본체.

    1-1n

    천문, 풍수, 지리로 세상을 보다.

      ​WMAP 관측위성 관측결과 우주의 나이는 138억년이다. 

    초기 우주 온도에 의해 맹렬히 운동하던 전자가 양성자의 플러스 전하에 의해 포획된다. 

    우주 전체의 온도 분포는 그 차가 10만분의 1도로 균일하다. 

    우주 전체는 암흑에너지가 68%이고 암흑물질이 27%이다. 

    에너지와 물질은 같으므로 수천 년 동안 인류가 보아왔던 우주, 그 많은 은하들, 별들, 그리고 지구 이 모든 것이 5%에 불과하다.  

    5%중 수소와 헬륨이 90%, 대륙과 암석을 만든 중원소가 0.03%, 중성미자는 0.3%, 우주의 별은 0.5%이다. 

    태양계와 나머지 별들, 인간은 우주 전체로 봤을 때 수소가 타고 남은 재에 불과하다.  

      우주의 별은 팽창 속도가 완전히 줄어들며 원래의 분출점으로 되돌아간다. 

    블랙 홀의 핵 쪽으로 계속해서 빨려든다. 

    밀도가 점점 높아지면 스스로 부서지고 사라진다. 

    핵에 도달하는 시점에서 중력 붕괴가 일어난다. 

    빠른 붕괴 속에 빛마저 끌어당긴다. 

    블랙홀은 모든 물질의 저장소이다. 

    물질은 에너지이기에 특이점을 지나면 다른 우주에 에너지의 분출형태로 다시 태어난다. 

    화이트홀에서 물질은 완전히 재충전되고 균질화된다. 

    또다시 새로운 진화의 여행을 시작한다. 

    화이트홀은 새로운 우주알이 나타나는 근원이다. 

    블랙홀과 화이트홀에서 우주는 죽음과 탄생을 끊임없이 반복한다 

    천문, 풍수, 지리로 세상을 보다.

    1-1n

      우주의 본체本體는 태극太極이고 그 본원本原은 무극無極이다. 

    태극의 핵인 무극은 유물혼성有物混成의 공空으로 무한한 힘과 질료, 지智의 이치理致를 담고 있다. 

    영원토록 이어져 써도 다함이 없으니 시작도 끝도 없다. 

    형체가 없어 음정陰靜이라 불리는 우주적 창조 에너지 공空은 깊은 태고太古의 물로 핵입자 임수壬水라 한다. 

    적막하고 고요한 쿼크 핵입자로 우주알AinSoph 혹은 인허진鄰虛塵의 빛이다. 

    존재의 중심에서 불꽃처럼 타오른다. 

    공간도 존재도 없는 심연의 공空에서 극도로 응축된 암흑에너지는 홀연히 빛을 발發한다.  

    이 첫 번째 빛은 창조의 숨이며 호아의 의지이며 우주의 법칙으로서 모든 것은 여기서 시작되어 여기로 돌아간다. 

    하늘과 땅의 뿌리이자 신이 죽지않는 골짜기谷神 현빈玄牝을 가리킨다. 

    빛이 심연을 밀어내어 한동안 계속 확장하는 가운데 조화로운 움직임과 무질서한 움직임이 나타난다. 

    확장을 끝낸 빛은 중심의 조화로운 빛과 바깥의 부조화로운 빛으로 나뉜다. 

    카르마에 따라 스스로 우주의 생성과 소멸을 반복한다.  

      술토戌土의 우주 시공간에 이르면 무극의 진공眞空은 우주의 본체 태극을 낳는다. 

    가장 작으나 가장 큰 작용을 하는 정밀무비精密無比한 상象이다. 

    태극의 핵 좌측에 이괘離卦의 상象으로 중력에너지 정화丁火가 자리하고 우측에 감괘坎卦의 상象으로 자리한 수소와 헬륨에너지 계수癸水가 파동과 입자 사이에서 회오리친다. 

    핵입자 임수壬水 속의 계수癸水와 정화丁火가 모습을 드러내며 138억년 전 작은 곰자리 북극성 β별 천추성 자리에서 정임계丁壬癸는 빅뱅을 시작한다. 

    태극이 동動하여 양陽을 낳고 정靜하여 음陰을 낳는다. 

    양이 변하고 음이 합하여 오행五行이 돌아간다. 

    오행은 하나의 음양이고 음양은 하나의 태극이며 태극은 본래 무극이다.  

    천문, 풍수, 지리로 세상을 보다.

    1-1n

     헤겔은 절대정신絶對精神이 변증법적으로 계속하여 발전한다 여긴다. 

    근대 서구의 정신은 직선적 사고로 동양의 순환적 사고와 날카롭게 부딪힌다. 

    물질문명이 최고조에 달하면 정신문명이 쇠하듯 우주정신은 진퇴와 굴신屈伸을 반복한다. 

    무극으로 창조된 일태극一太極이 극한 분열을 하여 우주의 기를 분산하면 황극皇極은 십무극十無極을 다시 무극으로 되돌린다. 

    황극皇極이 중앙의 토土로 무극과 태극을 연결하여 신축伸縮을 매개하니 음양의 순수본체 율려律呂가 분산과 통일 운동을 영원히 거듭한다. 

    율려는 일진일퇴一進一退하는 물의 파동動靜이자 우주정신이다. 

    우주의 율려律呂 무극無極과 사람四覽의 율려 태극太極은 하늘의 보고寶庫 천부天府라 일컫는다.  

      배달국倍達國 시대(B.C.3898-2333)의 환웅대성존桓雄大聖尊은 환국桓國 시대(B.C.7199-3898)부터 구전口傳으로 전해진 ‘천부경天符經’을 신지神誌 혁덕赫德에게 녹도문鹿圖文으로 기록하게 한다. 

    녹도문鹿圖文은 사슴발자국 모양의 글자로 인류 최초의 문자이다. 

    신라의 학자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은 또다른 신지神誌가 전서篆書로 기록한 비석을 보고 81자의 한문으로 만들어 세상에 전한다. 

    계연수桂延壽는 1916년 인적이 끊긴 묘향산의 골짜기에서 석벽石壁에 새겨진 최치원의 ‘천부경’을 필사筆寫해 제자 이유립에게 맡긴다. 

    이유립李裕笠은 ‘환단고기桓檀古記 태백일사太白逸史 소도경전본훈蘇塗經典本訓’에 실은 ‘천부경’을 1979년 세상에 드러낸다. 

    ‘천부경天府經’은 궁극의 우주 원리와 자아의 완성을 숫자에 담은 세상의 전부이다.  

      모든 것은 하나인 무극無極에서 시작하나 그 하나에는 시작 자체가 없다一始無始一.  

    하나가 나뉘어 셋이 되지만 그 다함이 없는 근본은 그대로이다析三極無盡本. 

    하늘은 첫 번째 나온 우주 근본원리이고 땅이 두 번째 나온 질료이며 사람은 세 번째 나온 생명 에너지이다天一一地一二人一三. 

    하나가 쌓여 십으로 커져 우주의 기틀을 갖추니 모두 셋으로 이루어져 있다一積十鉅無匱化三. 

    하늘이 둘을 얻어 셋이 되고 땅도 둘을 얻어 셋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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