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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언어로 세상을 성찰하다
칼 구스타프 융의 언어로 세상을 성찰하다
화이트헤드의 언어로 세상을 성찰하다: Function of Reason by Whitehead. Translated by NomadSirius.
Ebook series4 titles

세상을 성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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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is series

장자는 전국시대 송宋나라의 몽읍蒙邑에서 태어난다. 몽읍은 현재 하남성 상구 북쪽에 위치한다. 생존 연대는 대략 기원전 369-286년이다. 양梁나라 혜왕惠王, 제齊나라 선왕宣王의 시대이다. 칠원漆園에서 잠시 관리로 일하다 그만둔 이후 평생 벼슬을 하지 않는다. 당대의 재상들과 교류하며 저술에 전념한다. 어지럽고 불안정한 시기에 도가사상으로 세상을 살핀다. 현실을 초탈하는 사상은 중국의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친다. 당唐 현종玄宗은 장자를 ‘남화진인南華眞人’이라 추증하고 를 ‘남화진경南華眞經’이라 부르도록 조명詔名을 내린다. 당대唐代의 선禪 불교는 장자의 철학으로 꽃을 피운다. 장자莊子는 본래 52편이었다고 하나 전해지는 것은 곽상郭象의 33편뿐이다. 북송北宋의 곽상은 내편 7편, 외편 15편, 잡편 11편으로 나눈다. 내편만이 순수한 장자의 저술로 본다. 외편과 잡편은 제자들이 부연한 내용이다. 장자가 노자의 주석이라는 말이 있지만 지나친 폄훼이다. 회남자淮南子는 노장老壯을 하나의 철학 체계 속에 자리한 고유의 사상으로 다룬다. 장자는 이야기 형식으로 노자가 제기한 도를 새롭게 해석한다. 노자의 사상을 구체화해 본성本性을 일깨운다.

Language한국어
Release dateAug 1, 2022
노자의 언어로 세상을 성찰하다
칼 구스타프 융의 언어로 세상을 성찰하다
화이트헤드의 언어로 세상을 성찰하다: Function of Reason by Whitehead. Translated by NomadSirius.

Titles in the series (4)

  • 화이트헤드의 언어로 세상을 성찰하다: Function of Reason by Whitehead. Translated by NomadSirius.

    1

    화이트헤드의 언어로 세상을 성찰하다: Function of Reason by Whitehead. Translated by NomadSirius.
    화이트헤드의 언어로 세상을 성찰하다: Function of Reason by Whitehead. Translated by NomadSirius.

    프롤로그. 화이트헤드(1861-1947)는 영국의 철학자이다. 이성은 공허한 구체성을 향한 충동이라 단언한다. 그 충동은 공허하지 않다. 무엇을 태동시킬 수 있는 원천적 힘이다. 이 심성의 충동은 욕망이다. 초월적 목표가 내재하는 행위자이다. 따라서 공허한 구체성을 물체적 향유로 체화시킨다. 화이트헤드의 이성은 욕망을 떠날 수 없다. 성리학을 창달한 북송의 정이천 역시 본체理는 현상을 떠날 수 없다 갈파한다. 화이트헤드는 서양의 2000년 철학이 모두 플라톤 철학의 각주에 불과하다며 플라톤을 옹호한다. 하지만 자신만의 유기체 철학을 창조해 플라톤을 극복한다. 니체와 마르크스, 프로이드 또한 플라톤체계에 맞선 위버멘쉬들이다. 플라톤의 원죄는 자신의 이데아로 2000년간 인간을 세상에 고립시키고 인간을 소외시킨 것이다. 이데아理는 모든 현상氣과 일원적이고 유기적으로 상응한다. 화이트헤드는 코페르니쿠스적 위버멘쉬이다. ‘이성의 기능(1929)’은 1929년 프린스턴 대학 강연이다. 알프레드 노드 화이트헤드(1861-1947)의 언어로 삶을 통찰한다. 지적인 내면의 심층관찰로 화이트헤드의 명문장들을 만난다. 영어의 외연적 의미와 내연적 의미를 고찰한다.

  • 노자의 언어로 세상을 성찰하다

    2

    노자의 언어로 세상을 성찰하다
    노자의 언어로 세상을 성찰하다

    노자는 진陳나라 상相 사람으로, 초楚나라의 고현苦懸 여향厲鄕 곡인리曲仁里에서 출생한다. 진陳나라는 예禮를 처음 만든 순舜의 후예가 다스리던 땅이다. B.C534년, 진陳나라는 초楚나라에 멸망한다. B.C501년, 노나라 중도재中都宰 공자(51세)는 진陳나라의 예법을 알아보려 백발이 성성한 노년의 노자를 찾아 원행遠行을 떠난다. ‘장자’의 기록에 따르면, 옛 진陳나라의 상相과 멀지 않은 패沛(회수淮水의 중상류)에서 만난다. 공자는 노자의 무위자연無爲自然 철학을 처음으로 접한다. 예와 인으로 세상을 치유하려한 자신의 인의仁義의 정치와 확연히 다름을 확인하고 공자는 발길을 돌린다. 초나라의 초평왕과 초소왕은 교만과 패악의 상징이다. 초楚나라의 초평왕(B.C528-516)은 아들 세자 건建의 신붓감인 진나라 공주 맹영孟嬴을 첩으로 삼고 세자 건을 죽인다. 세자 건의 스승인 오사仵奢와 그의 큰아들 역시 죽음을 당한다. 오사의 둘째아들인 오자서伍子胥는 오吳나라로 피신한다. 아버지와 형의 복수를 꾀한다. 초평왕이 죽자 진나라 공주 맹영孟嬴의 아들 초소왕이 뒤를 잇는다. 초소왕 역시 해괴망측한 일들을 자행한다. 탐욕에 눈이 멀어 仁과 덕德을 찾아볼 수 없다. B.C506년 오자서는 합려闔閭의 책사가 되어 초나라를 멸망시킨다. 노자는 금수禽獸의 시대상에 절망해 세상을 등진다. 인간 세상의 덧없음을 절감한다. 함곡관函谷關에서 윤희에게 ‘도덕경’ 5천 글자를 남겨주고 떠난다. 무위자연의 길을 간다. 노자의 ‘도덕경’은 모든 철학과 사상의 요람이다. 원문原文과 주註로 노자의 숲을 거닌다. 영어로 ‘도덕경’을 향유享有한다.

  • 칼 구스타프 융의 언어로 세상을 성찰하다

    3

    칼 구스타프 융의 언어로 세상을 성찰하다
    칼 구스타프 융의 언어로 세상을 성찰하다

    칼 구스타프 융(己丑:1875-1961)은 스위스의 정신 의학자이다. 28세(1902), 취리히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이 대학 교수인 정신의학자 오이겐 블로일러 밑에서 콤플렉스 연구를 발전시킨다. 프로이트와 교유하며 심층심리학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34세(1908), 프로이트와 국제정신분석학회를 결성한다. 38세(1912), ‘리비도의 변환과 상징’을 출간한 후 무의식에 대한 견해 차이로 프로이트와 결별한다. 44세(1918), 운명의 가을 입추立秋이다. 본격적으로 집단무의식의 원형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자신만의 고유한 심층심리학을 다진다. 집단 무의식의 원형 연구를 위하여 문화사 및 종교사적 비교 작업을 수행한다. 56세(1930), 운명의 가을 한로寒露이다. 원형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다룬 논문을 제시한다. 61세(1935), 석학들의 모임인 에라노스 학술회의를 이끌면서 전 세계 학자들과 교류한다. 집단무의식의 원형이 자아의식과의 관계 속에서 인격을 변화시킨다는 점에 착안하여, 연금술 연구에 몰입한다. 74세(1948), 스위스 취리히에 융 연구소를 설립한다. 79세(1953), 영문판 전집이 간행된다. 87세(1961). 운명의 봄 청명淸明에 영면永眠한다. ‘무의식의 심리학Psychology of the Unconscious’은 38세(1912) 때 저술이다. 융은 미스 밀러의 공상 체계를 분석하여 무의식의 세계를 탐험한다. 시공을 초월하여 존재하는 무의식적 욕망에서 인간갈등의 동일성을 찾는다. 고대와 연결된 공통의 끈으로 고대인의 정신을 이해한다. 무의식의 메카니즘을 확장시켜 지적 통찰력과 포용력을 키운다. 카를 구스타프 융의 언어로 삶을 통찰한다. 본 책은 길고 난해한 원문을 써머리summary 형식으로 쉽게 압축한 것이다. 무의식의내면에 대한 심층관찰로 융을 만난다.

  • 장자의 언어로 세상을 성찰하다

    4

    장자의 언어로 세상을 성찰하다
    장자의 언어로 세상을 성찰하다

    장자는 전국시대 송宋나라의 몽읍蒙邑에서 태어난다. 몽읍은 현재 하남성 상구 북쪽에 위치한다. 생존 연대는 대략 기원전 369-286년이다. 양梁나라 혜왕惠王, 제齊나라 선왕宣王의 시대이다. 칠원漆園에서 잠시 관리로 일하다 그만둔 이후 평생 벼슬을 하지 않는다. 당대의 재상들과 교류하며 저술에 전념한다. 어지럽고 불안정한 시기에 도가사상으로 세상을 살핀다. 현실을 초탈하는 사상은 중국의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친다. 당唐 현종玄宗은 장자를 ‘남화진인南華眞人’이라 추증하고 를 ‘남화진경南華眞經’이라 부르도록 조명詔名을 내린다. 당대唐代의 선禪 불교는 장자의 철학으로 꽃을 피운다. 장자莊子는 본래 52편이었다고 하나 전해지는 것은 곽상郭象의 33편뿐이다. 북송北宋의 곽상은 내편 7편, 외편 15편, 잡편 11편으로 나눈다. 내편만이 순수한 장자의 저술로 본다. 외편과 잡편은 제자들이 부연한 내용이다. 장자가 노자의 주석이라는 말이 있지만 지나친 폄훼이다. 회남자淮南子는 노장老壯을 하나의 철학 체계 속에 자리한 고유의 사상으로 다룬다. 장자는 이야기 형식으로 노자가 제기한 도를 새롭게 해석한다. 노자의 사상을 구체화해 본성本性을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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