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over millions of ebooks, audiobooks, and so much more with a free trial

Only $11.99/month after trial. Cancel anytime.

아빠표 인성교육: 아이의 태도는 아빠가 만든다
아빠표 인성교육: 아이의 태도는 아빠가 만든다
아빠표 인성교육: 아이의 태도는 아빠가 만든다
Ebook253 pages1 hour

아빠표 인성교육: 아이의 태도는 아빠가 만든다

Rating: 0 out of 5 stars

()

Read preview

About this ebook

인성은 학교에서 받아야 하는 ‘점수’가 아니라
가정에서 키워줘야 하는 ‘능력’이다

2015년 시행된 ‘인성교육진흥법’은 세계 최초로 인성교육을 의무로 명시한 법으로, 인성교육은 그야말로 올해 교육계의 최대 화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학교폭력, 왕따, 도덕불감증 등의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어릴 적부터 인성교육을 강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절박한 사회적 공감대가 이러한 법을 만들어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인성교육에 관심이 집중되고 특목고와 주요 대학들이 인성평가 도입을 강화한 입시안을 발표하다 보니 인성 또한 하나의 ‘스펙’이 되어 인성캠프, 인성학원, 예절교육원 등 사교육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인성이란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며 타인과 공동체, 자연과 더불어 사는 데 필요한 품성과 역량으로, 일회성 사교육을 통해서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인성교육이란 가정에서부터 이루어질 때 효과가 크게 발휘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우리 아이를 선하고 올바르며 행복감을 느끼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인성교육의 주체가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고 말한다. 특별히 바쁘고 귀찮은, 심지어는 게을러서 항상 자녀교육에 있어서는 엄마들보다 뒤편에 서는 아빠들을 위해 하루 10분, 짧은 시간으로도 충분히 아이와 교감하고 인성을 바로잡을 수 있는 교육 방법을 재미있게 소개하였다.

세 아이의 아빠이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저자는 가정에서의 커뮤니케이션과 교육, 특히 아버지와 자녀 간의 소통과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전작 《아빠의 말》은 2014년 세종도서(교양 부문)로 선정되기도 했다.

Language한국어
Publisher애플북스
Release dateJun 7, 2022
ISBN9791192081557
아빠표 인성교육: 아이의 태도는 아빠가 만든다

Related to 아빠표 인성교육

Related ebooks

Reviews for 아빠표 인성교육

Rating: 0 out of 5 stars
0 ratings

0 ratings0 reviews

What did you think?

Tap to rate

Review must be at least 10 words

    Book preview

    아빠표 인성교육 - 김 범준

    김범준 지음

    저자 김범준은 세 아이의 아빠이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시쳇말로 ‘실컷 놀다가’ 마흔 즈음에 결혼에 ‘성공’했다. 부지런한 것을 싫어하고 한가한 것을 좋아하는 그에게 사람들은 아빠가 된 걸 기적이라고 했다. 늘 제발 나를 귀찮게 하지 마!라고 외치고 다니던 그가 어느 날 ‘새사람’이 되기로 결심했다. 정신없이 살다보니 어느 새 멀어진 아이들과 친해지기로 마음먹은 거다. 그는 아이들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아빠 스타일’ 육아법을 고민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의 책 속에는 아이에게 관심은 있지만 육아에는 도저히 엄두가 안 나는, 서툴고 부족한 아빠들이 어떻게 하면 아이와 제대로 소통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이 매우 쉽고 즐겁게 소개되어 있다. 실제로 아이와 대화한 내용들이 속속 담겨 있어서 읽는 재미가 클 뿐만 아니라, 따라해볼만한 좋은 사례가 다양하게 담겼다.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하나로통신(SK브로드밴드), 유니텔(삼성SDS)을 거쳐 현재 LG U+에서 근무 중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말의 흐름’에 대해 관심이 많아 이를 분석하고 개선하여, 궁극적으로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고 상대방이 행복해지는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만드는 데 희열을 느낀다. 지은 책으로는 15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를 비롯하여 《귀를 열면 대화가 달라진다》, 《50의 품격은 말투로 완성된다》, 《아이의 자존감을 위한 부모 인문학》, 《나는 매일 책을 읽기로 했다》 등 다수의 스테디셀러가 있다.

    이 책은 《아빠의 인성교육》의 개정판입니다.

    추천사

    인성교육은 학교와 가정이 함께 그려나가는 우리 아이의 바탕교육이다. 그 바탕 위에 다른 스펙들을 쌓아올릴 수 있도록 단단하게 만들어 주고 싶은 부모님들에게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아이에게 다가가고 싶어도 방법을 모르는 아빠들에게 짧지만 행복한 시간을 자녀와 함께하면서 우리 아이를 바르고 행복하게 키울 수 있는 길을 안내해줄 것이다.

    _ 새일초등학교(대전시 대덕구 덕암동) 이윤경 교감

    아이의 인성을 바꾸기 어렵다는 생각은 인성에 대한 잘못된 정의로부터 출발한다. 저자는 ‘인성이란 천성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라는 파격적인, 그러나 아주 정확한 정의를 내리고 있다. 거창한 교육보다 일상 속의 작은 변화를 실천 지침으로 제시하는 이 책은 ‘인성 교육의 정석’으로서 손색이 없다.

    _ 원촌초등학교(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변혜준 교사

    저자는 아이의 인성을 길러주기 위해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자신의 세 자녀와의 대화 내용과 함께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아이의 인성교육을 고민하고 있는 부모라면, 또는 교사라면 읽어볼 만한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_ 화정고등학교(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김지유 교사

    ]무엇보다 올바른 인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교육방법을 찾지 못하는 학부모들에게 저자는 따뜻한 아버지의 시선으로 간결하고 쉽게 따라 해볼 수 있는 것들을 알려준다. 이렇게 쉬운 것을, 왜 나는 늘 조바심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잔소리꾼 역할을 했던 걸까. 나처럼 해방감과 위로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자녀에게 비친 부모로서의 모습이 고민되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지침서가 되리라 생각한다.

    _ 보평초등학교(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장혜미 교사

    어릴 때부터 과도한 선행으로 무장하고 오로지 성적이 전부인 세상에서 스펙 쌓기에 목숨 걸고 무한 경쟁의 학창시절을 보내는 불쌍한 아이들! 이런 경쟁사회에서 인성은 당연히 뒤로 밀릴 수밖에 없고 그 부작용으로 학교폭력, 왕따 등의 많은 사회문제가 야기된 것은 당연한 결과일 수밖에 없다. 인성이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길러질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내 아이를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며 스스로 행동할 수 있는 인격체로 성장시키고 싶다면 가정에서부터 아빠표, 엄마표 인성교육으로 시작돼야 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저자는 이런 부모님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었으며, 무엇보다도 아이를 키우고 가르치면서 고민이 많은 나에게도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한 책이다.

    _ 여의도중학교(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유경연 교사

    프롤로그

    우리 아이 인성을 위한

    하루 10분, 따뜻한 교감

    내겐 세 아이가 있다. 초등학교 4학년, 3학년, 1학년. 내 눈에는 여전히 귀엽고 예쁜 아이들이다. 지금은 훌쩍 커버린 첫째아이의 돌에 그때까지의 아이 사진을 모아 ‘포토북’을 만들었었다. 일종의 ‘화보집’이다. 지금 보면 아기 때는 진짜 못생겼었는데(첫째야, 미안해!) 당시에는 왜 그렇게 잘생기고, 믿음직하게 여겨지던지. 하여간 그 포토북의 마지막 페이지에 《장자》에 나오는 한 구절을 써넣었다.

    厲之人夜半生其子(려지인야반생기자)

    遽取火而視之(거취화이시지)

    汲汲然唯恐其似己也(급급연유공기사기야)

    문둥이가 밤중에 아기를 낳았다.

    황급히 등불을 들고 아기를 살펴보았다.

    급하게 서둘렀던 까닭은 아기가 혹시 자기를 닮았을까 두려워서였다.

    나는 부족한 아빠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 김범준이라는 사람은 별 볼일 없는 사람이다. 세상 사람들이 나를 너무 좋게 봐줘서 오히려 그것이 겁난다. 내가 생각하는 나는 천박하고, 가볍고, 불친절하고, 냉정하다. 나 자신을 돌볼 줄 모르는 것은 물론 타인에 대한 공감에도 소홀하다. 공동체에 대한 책임의식은 수준 이하고 배려 가득한 시민의식은 부족하기만 하다. 그래서 아이가 나와 다른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위의 문장을 포토북에 포함시켰다.

    우리 아이들의 삶, 누구의 책임인가

    • 청소년 폭력 세계 1위

    • 청소년 자살률 세계 1위

    • 청소년 흡연율 세계 1위

    내가 그토록 사랑하는 아이들이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이야기다. 하도 많이 들어서 이제 별 감흥도 없다. ‘청소년 폭력 상담전화’를 아는가? 117을 누르면 연결된다. 자살방지를 위한 상담전화에는 중학생, 고등학생의 전화가 쇄도한단다.

    언젠가 아내가 학부모 모임에 나갔다가 돌아와서 다른 엄마가 했다는 말을 전했는데, 그 말을 듣고 기막혔던 적이 있다. 요즘 애들, 초등학교 5학년만 되면 키스를 하고, 6학년만 되면 첫 경험을 해. 맞벌이하는 엄마, 아빠가 사는 집, 오후에 아무도 없잖아? 그런 집만 골라서 다닌대. 무슨 말들을 더 했냐고 물어봤더니 학교 선생님들이 교육을 제대로 시켜야 해, 방과 후 학교를 강화시켜서 애들을 꼼짝 못하게 잡아놔야 해 등의 말을 쏟아냈단다. 더 기가 막혔다. 과연 우리 아이들이 잘못되어가고 있는 것이 오로지 학교의 책임일까? 선생님들이 해야 할 일을 잘 못해서 그런 걸까?

    학교는 아이들 부모의 동역자요, 협력기관일 뿐이다. 아이의 성장과 발전은 오롯이 부모의 책임이다.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부모는 아무도 없다. 만약 학교에서 아이가 다쳤다. 누구를 원망할까? 책임은 부모에게 있다. 아이 성적이 나쁘다. 누구 탓을 할까? 부모 책임이다. 그런 학교에 가게 한 부모의 잘못이요, 그런 성적을 내도록 만든 것도 모두 부모의 잘못이다.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좋지 못한 환경에 놓여 삐뚤어진 것 역시 부모 책임이다. 굳이 ‘맹모삼천지교’까지 말하고 싶지는 않다. 최선의 환경을 아이에게 만들어주지 못한 것은 부모의 게으름 탓이다.

    인성 역시 마찬가지다. 누군가 우리 아이를 보고 ‘인성이 잘못된 아이’라고 했다고 해보자. 누구를 탓하랴. 책임은 온전히 부모에게 있다. 성적이야 하다하다 안 되면 어쩔 수가 없다. 하지만 우리 아이 인성을 탓하면 마치 부모 자신의 인성이 잘못됐다는 말을 듣는 것 같은 모욕감이 느껴진다. 부모들은 ‘걔는 인성이 됐어!’라는 말을 듣고 싶다. 아니 들어야 한다. 물론 ‘공부 잘하는 게 효도의 전부’라고 말하는 부모들도 있다. 과연 그럴까? 아닐 것이다. 자신의 앞길을 개척해나가면서도(실력)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 수 있는 능력(인성)을 갖춘 아이로 키우고 싶은 게 우리 부모들이다.

    스펙의 시대가 저물어가고 있다는 말들을 한다. 정확히 말하자. 스펙의 시대는 저물지 않는다. 다만 스펙에 인성이라는 전혀 다른 성질의 ‘새로운 스펙’이 더 필요한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인성은 학교에서 받아야 하는 ‘점수’가 아니라

    가정에서 키워줘야 하는 ‘능력’이다

    인성교육을 학교에서 실시한다고 한다. 인성교육까지 학교에서 해준다며 안심하는 부모가 있다면 ‘바보’다. 인성교육을 학교에서 실시한다는 사실 자체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부모들에게는 치욕이다. 아이들의 인성은 집에서 형성되어야 한다. 집에서 잘 형성되지 못한 인성이, 학교에서 인성교육을 받고 그 내용을 근거로 시험을 보고 평가를 받는다고 해서 크게 잘될 것이라고 믿는다면 순진해도 그렇게 순진한 일이 또 있을까? ‘인성 과목 기말고사’가 생겼다고 해보자. 아이가 100점을 맞았다. 우리 아이가 인성은 100점 만점에 100점이야!라고 말할 수 있을까?

    솔직히 나 역시 학교가 아이들의 인성을 잘 키워줬으면 좋겠다. 집에서 말도 안 듣던 아이가, 자기 부모와 형제자매의 감정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던 독불장군 아이가 학교에 가서 인성교육을 받고 ‘뿅’ 하고 변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이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다. 길거리를 다니는 분노에 찬 고등학생들의 눈빛이 학교에서의 주 1회 인성교육으로 순하게 변한다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이다.

    언젠가 상담이론을 공부하는 선생님들과 저녁식사를 한 적이 있다. 초등학교 5학년짜리 딸을 둔 모 회사의 팀장님이 나의 술자리 파트너가 되었다. ‘인성교육이란 게 대체 뭐냐’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의 결론은 이랬다.

    ‘인성은 능력이다.’

    인성은 점수가 아니다. 인성은 능력이다.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다.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이다. ‘우리 아이 인성 레벨’을 높여주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 게 바로 부모다.

    한국도덕교육학회가 펴낸 <인성교육은 가능하고 필요한가>에 따르면, 인성은 도달 가능한 적극적 표준이 아니라, 도달하려고 하면 할수록 더욱 부족을 일깨우는 소극적 표준이다. 그렇다. 부족함을 느끼는 것이 바로 인성교육의 핵심이다.

    두 가지만 노력하자. 우선 아이들이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좋은 인성을 형성하도록 도와주자. 지적으로 뛰어날 뿐만 아니라 선(善)한 아이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 그러려면 애정을 갖고 아이를 살펴봐야 한다. 자기 자녀가 어떻게 생활하는지 알려면 옆집 엄마에게 물어봐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300만 원을 벌면 200만 원을 아이를 위해 썼다, 아이의 시험성적을 열심히 체크했다, 이러면서 부모가 할 일을 모두 했다고 생각한다면 착각도 그런 착각이 없는 거다.

    그리고 부모들 스스로 자신의 부족한 인성을 점검해보자. 인성교육의 기본은 어른이 인성을 실천하는 데 있다. 우리의 부족한 인성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곤란하다. 아이를 알기 위한 노력 만큼이나 나 자신을 알기 위해 애써야 한다. 아이가 보내는 신호를 빠르게 알아차리고 아이의 시각에서 이해하며 즉각적이면서도 적절하게 반응해주는, 그래서 아이가 의지할 수 있는 양육자가 되어보자. 그 과정에서 우리 부모들의 인성 역시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 인성교육의 주체는 부모다

    이 책 전반에 걸쳐 나는 아이들에게 이런 것을 하라!고 말하고 싶었다. 부모인 나는 그렇게 못했으니까 아들과 딸인 너희들은 내가 못한 그것들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이다. 어떤가? 말도 안 된다. 부모인 내가 솔선하지 않고서 아이에게 너는 인성을 제대로 쌓아야 한다!고 말한다면 그건 아이에게 행사하는 일방적인 언어폭력일 뿐이다.

    부모의 역할은 자신의 생각을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데 있지 않다. 그보다는 아이들이 스스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판단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믿어줘야 한다. 아이가 올바른 길,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며 부딪치고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어른이 필요하다. 아이들의 현재 상황과 감정 상태를 무조건적인 긍정으로 수용하면서 ‘지금 여기’ 아이들의 현실(가족 등 삶의 조건이나 친구 관계, 결핍 요인 등)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아이의 인성을 ‘이상하게 나쁜 것만 먼저 배우게 되는’ 몇 십 명의 또래집단을 관리해야 하는 선생님들 몫으로 내버려둬서는 곤란하다. 아빠, 엄마가 먼저 가정에서 성숙한 인간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줘야 아이들의 인성이 긍정적으로 변한다. 아이의 풍요로운 토양에 씨를 뿌리고 물을 주고 멋진 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촉진자 역할을 할 사람은 학교 선생님들 이전에 바로 우리 부모들이다. 부모가 인성교육의 1순위 주체가 되어야 한다.

    하루 10분, 따뜻한 교감으로 완성하는 인성교육

    부모들, 바쁘다. 솔직히 게으른 것도 있긴 하겠지만, 어쨌거나 팍팍한 삶 속에서 늘 피곤하고 만사가 귀찮다. 이런 상황에 아이 인성교육까지 부모의 몫이라니 짜증이 날 법도 하다. 그렇다고 우리 아이의 인성을 포기하고 싶은 부모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지금 우리 부모들이 아이들 인성교육을 함께 하면 우리 아이의 미래에 큰 이득으로 돌아올 것을 믿자. 이 책은 바쁘고 귀찮은, 심지어는 게으르기까지 한 우리 부모들이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출퇴근하면서 전날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다시보기나 연예인들의 시시한 신변잡기에 정신 팔려 스마트폰을 보며 시간을 보내지 말고, 당당하게 이 책을 들고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자. 책 읽는 당신은 멋지다. 게다가 다른 사람도 아닌 바로 우리 아이 인성을 위해 할애하는 시간이다. 스스로 자랑스러워할 만한 일이다. 인성 덕목 하나당 10분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으니, 책이라면 거부감부터

    Enjoying the preview?
    Page 1 of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