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만큼 잘키운다
By 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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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is ebook
흔히, 10대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관심사는 성적과 대학이다. 내 아이가 더 뛰어난 성적을 받고, 남들보다 좋은 대학을 가기를 바라지만 정작, 어떻게 하면 자녀들이 뛰어난 성적을 낼 수 있는지, 스스로 공부하게 만들 수 있는지, 학습을 좀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전략은 무엇인지에 대한 학부모 교육서를 찾아 볼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 단지, 어느 학원을 보내야 할까를 고민하고, 스마트폰을 빼앗고 닥달하기만 하면 될 것으로 생각하여 아이들과의 관계는 더욱 멀어지기 일쑤다. 게다가 아이들의 마음에 상처 주는 말도 습관처럼 하고 있는 것을 어떤 때에는 모르고 넘어가기도 하니 참으로 안타깝기만 하다.
그런데, 잘 한번 생각해보자. 아이를 낳으면 엄마들은 제일 먼저 육아서를 산다. 어느 집이건 육아서 한 권쯤은 다들 가지고 있다. 개월 별로 발달단계를 보고, 공부해가며 우리 아이가 잘 커가고 있는지 관찰하고 조금이라도 늦게 걸으면 뭔가 잘못된 것은 아닌지 안달이 나고, 조금 빨리 걸으면 천재라도 난 것처럼 난리가 난다. 그런데, 중, 고등학생이 되면서 모든 자녀교육은 학교와 학원으로 넘기고 부모들은 말 그대로 보육만 전담한 채 먹고, 입히고, 재우는 것에 모든 것이 끝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는 우리 아이가 잘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러니 늘 자녀와 충돌이 생기고, 아이는 부모를 부모는 아이를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잘되는 아이들의 부모는 이때부터 진가가 드러난다!! 이때부터 그들의 진짜 교육은 시작된다! 그들은 이제 사춘기가 시작된 자녀들을 더 이상 아기 때 샀던 육아서 한 권으로 다룰 수 없다는 것을 안다. 그리고, 질풍노도의 시기에 접어든 자녀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고, 교육해야 하는지 제대로 알려고 노력하고, 철저한 이론적 근거를 바탕에 둔 교육을 시작한다!
흔히, 잘 된 자녀들의 부모들이 TV에 나오는 것을 보면 평범해 보이고, 실제 인터뷰를 해봐도 별다른 것이 없어 보인다. 그래서 그 집 자녀들이 알아서 잘 큰 것 같아 보이고, 그럴수록 남의 자식은 저렇게 번듯한데 우리 아이는 왜 이럴까...하며 더욱 화가난다. 그러나 그 안에 숨어 있는 보이지 않는 큰 비밀이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모른다. 그 부모들은 아이들의 행동에 대한 원인을 알고 있다. 그것이 철저한 노력과 학습에 의한 이론이 뒷받침 된 것이라는 말이다. 그리고 자녀들의 그런 행동에 대한 원인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때 해줘야 할 바른 대처방법도 알고 있다.
가끔 TV에서 청소년기 자녀와 부모간의 갈등을 다룬 프로그램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저 상황에서 이런 말 한마디만 하면 풀릴 수 있는 실타래가 말 한마디 때문에 부모와 자녀간의 깊은 골이 되고, 결국 등을 지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결코 어렵지 않은 교육에 관한 전문 지식들이 부모들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제, 자녀들의 교육을 학교, 사회에 맡길 생각을 버려라. 누구보다 자식일이라면 발벗고 나서는 사람이 부모 아닌가. 자녀를 올바르게 반듯하게 키워 낼 수 있는 것은 오로지 가정에서의 교육이 잘 이루어졌을때만 가능하다. 그러려면 부모 스스로 교육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져야 하고, 그렇게 부모가 교육전문가로 변화할 때 아이들도 변할 것이다. 부모의 작은 변화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오는지 직접 느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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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만큼 잘키운다 - 김은주
중, 고딩! 다 키웠다고 생각하는가? 진짜 시작은 지금부터다!!
흔히, 10대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관심사는 성적과 대학이다. 내 아이가 더 뛰어난 성적을 받고, 남들보다 좋은 대학을 가기를 바라지만 정작, 어떻게 하면 자녀들이 뛰어난 성적을 낼 수 있는지, 스스로 공부하게 만들 수 있는지, 학습을 좀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전략은 무엇인지에 대한 학부모 교육서를 찾아 볼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 단지, 어느 학원을 보내야 할까를 고민하고, 스마트폰을 빼앗고 닥달하기만 하면 될 것으로 생각하여 아이들과의 관계는 더욱 멀어지기 일쑤다. 게다가 아이들의 마음에 상처 주는 말도 습관처럼 하고 있는 것을 어떤 때에는 모르고 넘어가기도 하니 참으로 안타깝기만 하다.
그런데, 잘 한번 생각해보자. 아이를 낳으면 엄마들은 제일 먼저 육아서를 산다. 어느 집이건 육아서 한 권쯤은 다들 가지고 있다. 개월 별로 발달단계를 보고, 공부해가며 우리 아이가 잘 커가고 있는지 관찰하고 조금이라도 늦게 걸으면 뭔가 잘못된 것은 아닌지 안달이 나고, 조금 빨리 걸으면 천재라도 난 것처럼 난리가 난다. 그런데, 중, 고등학생이 되면서 모든 자녀교육은 학교와 학원으로 넘기고 부모들은 말 그대로 보육만 전담한 채 먹고, 입히고, 재우는 것에 모든 것이 끝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는 우리 아이가 잘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러니 늘 자녀와 충돌이 생기고, 아이는 부모를 부모는 아이를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잘되는 아이들의 부모는 이때부터 진가가 드러난다!! 이때부터 그들의 진짜 교육은 시작된다! 그들은 이제 사춘기가 시작된 자녀들을 더 이상 아기 때 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