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over millions of ebooks, audiobooks, and so much more with a free trial

Only $11.99/month after trial. Cancel anytime.

조선 기독교 50년 사화
조선 기독교 50년 사화
조선 기독교 50년 사화
Ebook75 pages45 minutes

조선 기독교 50년 사화

Rating: 0 out of 5 stars

()

Read preview

About this ebook

독실한 여류시인의 한국 교회사 수난과 개척의 역사를 조명한다!!
1884년에 감리교회 선교가 조선에 시작되었다.
1836년에 핍립 반이 조선 교도 5명과 동행하여 봉황성을 떠나 얼음을 밟고 압록강을 건너 수문 구멍으로 밤에 의주성에 들어왔다. 이 신부가 서양인으로 처음 들어온 마 신부이다. 그 후 1837년 정월 17일에 마 신부의 친구 찰스턴 신부가 상제 복장을 하고 압록강을 건너 경성에 들어왔다. 그다음 1838년 12월 19일에 임벗 감독이 또 경성에 들어왔다. 이같이 조선 안에는 세 사람의 선교사가 들어와 일하였다.
이로부터 조선교회는 크게 왕성하여 1837년에는 전국 교도가 6천 명이 되었고, 1838년에는 9천 명이 되었다. 얼마나 왕성했었던가를 알 수 있다. 1839년에 또 조정의 명령으로 그리스도교를 금지하고 교도 8월 20여 명을 잡아다 죽였다. 이때 임벗 감독은 먼 섬에 있다가 이 소문을 듣고 8월 12일에 법정에 나와 자수하였다. 마 신부와 차 신부도 그 후에 참형을 당하였다.

제1편 조선감리교회 50년사
제2편 그리스도가 처음 들어옴
제3편 첫 선교사
제4편 순교자
제5편 첫 신교
제6편 조선 교회 개척자 선교사
제7편 조선감리교회 개척자(선교사)
제8편 남감리교회 선교 동기
제9편 기념할만한 여신도
제10편 신기독교의 발전
제11편 기독교와 조선 문화
제12편 여선교회

Language한국어
Publisher온이퍼브
Release dateFeb 20, 2020
ISBN9791163394051
조선 기독교 50년 사화

Related to 조선 기독교 50년 사화

Related ebooks

Reviews for 조선 기독교 50년 사화

Rating: 0 out of 5 stars
0 ratings

0 ratings0 reviews

What did you think?

Tap to rate

Review must be at least 10 words

    Book preview

    조선 기독교 50년 사화 - 온이퍼브

    조선 기독교 50년 사화

    지은이 장정심

    발행일 2020년 02월 20일

    발행인 김응환

    편집 · 디자인 박순임

    홍보 · 마케팅 김지현

    펴낸곳 온이퍼브

    등록번호 제 2011-000124호

    등록년원일  2011년 08월 08일

    E-mail onepub@naver.com 

    ISBN 979-11-6339-405-1  05200

    ⓒ Copyright ⓒ 2020 onepub.

    All rights reserved.

    이 책은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전재와 무단복제를 금지하며, 이 책 내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저작권자의 서면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 이 책은 코펍체를 사용하였습니다.

    차례

    제1편

     조선감리교회 50년사

    제2편

     그리스도가 처음 들어옴

    제3편

     첫 선교사

    제4편

     순교자

    제5편

     첫 신교

    제6편

     조선 교회 개척자 선교사

    제7편

     조선감리교회 개척자(선교사)

    제8편

     남감리교회 선교 동기

    제9편

     기념할만한 여신도

    제10편

     신기독교의 발전

    제11편

     기독교와 조선 문화

    제12편

     여선교회

     │제│1│편

    조선감리교회 50년사

    감리교회가 조선에 선교를 시작하던 유래와 창설했을 때부터 이제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간단히 기록하고자 한다. 조선 사람이 처음으로 예수교에 접하게 된 것은 1777년쯤에 중국에서 선교하던 포르투갈 선교사가 중국 신도로부터 저술한 <천학실업(天學實義)>라는 종교 서류가 당시에 북경을 왕래하던 사신들을 통하여 들어왔는데, 그때 조선에 큰선비 중에 정약용(丁若鏞), 박연(樸淵巖) 몇 사람이 그 책을 읽었던 것이었다. 그때부터 한 20년을 지나서 천주교가 중국을 지나 조선에 와서 선교하기를 시작하므로 차차 전파되었다.

    1866년에는 도시나 향촌에 신도수가 3만여 명에 이르렀다. 마침 대원군의 큰 핍박과 학살사건이 일어나서 수많은 순교자들이 십자가의 도를 위하여 피를 흘리게 된 것은 조선 기독교회의 기초를 만들었다고 할 만하며 동시에 이 사실은 후일에 신교에 대하여 신교하기에 적잖은 한 장애가 되게 된 것은, 당시에 천주학을 하면 죽이는 벌을 받는다고 하여 꼭 죽을 줄만 알았던 것이었다. 이러한 무서운 핍박 가운데 기독교의 구교와 신교의 각 파가 들어와서 부대끼다가 오늘에 와서는 자유로 믿게 된 기독교가 되었다.

    50년 전인 1884년에 감리교회 선교가 조선에 시작되었다. 다른 나라와 상종하지 않고 다만 한나라만 알던 대원군도 자연히 깨달음이 있게 되어서 외국과 사귀어 물건도 서로 교환하고 풍속도 알게 할 기회를 열어놓았다. 먼저 일본과 조약이 있은 후, 1882년 5월에 미국과 조약하고 그 이듬해 미국공사 슈펠트(Robert W. Shufeldt) 씨가 처음으로 경성에 오게 되고, 조선에서도 동년 8월에 민영익(閔泳翊) 일행이 시찰 겸 떠나 그해 9월 2일에 미국 무역항(商港)에 도착해 가지고 워싱턴으로 갈 때에 차 안에서 우연히 미국감리교회 목사로 당시에 여자대학교장이던 가우처(John F. Goucher) 박사를 만나 동행하게 되었다. 그는 조선 사정을 자세히 듣고 크게 흥미를 깨달았던 것이다.

    <슈펠트(Robert W. Shufeldt)>

    가우처 박사는 조선에 예수의 복음을 전할 필요를 깊이 느끼고 마침내 미국 뉴욕에 있는 선교부에 미국 든 2천 불을 보내면서 조선에 선교사업 시작하기를 청하였다. 그때 선교부에서도 조선에 선교하기를 작정하니 가우처 박사는 그때 동경에서 선교하던 맥클레이 박사에게 조선에 가서 우선 형편을 시찰하며 선교할 준비를 하라고 부탁하였다. 이 부탁을 받은 맥클레이 박사 부부는 1884년 6월 8일에 형편을 떠나서 나가사키(長奇)를 지나 그해 6월 23일에 인천에 도착하였다.

    그 이튿날에 상륙하여 곧 경성으로 와서 미국 공사관에 머물게 되었으니, 이것이 감리교회 교사로 처음 선교의 교사로 처음 선교의 사명을 띠고 조선에 들어온 것이며, 따라서 이날로써 계산하여 50년을 기념하게 된 것이다.

    맥클레이 박사는 그전에 일본에서 김옥균 씨와 친분이 있었는데, 이때 마침 그가 정부에서 벼슬을 하고 있으므로 맥클레이 박사는 김옥균 씨를 통하여 감리교회가 조선에 와서 교육과 의료사업으로 선교하기를 고종께 간청하였다. 수일을 지나서 7월 3일에 고종께서는 감리교회가 조선에 와서 학교와 병원을 설립하기를 허락하실 뿐 아니라 환영하신다는 고마우신 허락이 계셨다. 맥클레이 박사 부부는 기쁜 마음으로 7월 8일에 경성을 떠나 동경으로 돌아가서 곧 이 사실을 선교부와 가우처 박사에게 보고하였다. 이에 미국 선교부에서 조선에 와 선교할 남녀 선교사 택할 때에 곧 아펜젤러 목사 부부와 스크랜턴(Scranton) 의사 부부 5명이었다. 그들은 1885년 2월 3일에 미국 무역항에서 아라비아호 배를 타고 떠나서 2월 27일에 요코하마(橫賓)항에 도착하였다.

    이때 조선에는 마침 청일전쟁이 시작되려 할 때라 나라가 크게 요란하였으므로 일행은 한 달 넘어 동경에 머물면서 동경 청산의 맥클레이 박사로 더불어 앞날의 계획을 세워서 3월 30일에 아펜젤러 목사 부부가 먼저 나가사키를 떠나서 4월 5일(부활주일)에 인천 제물포에 도착하였다. 스크랜턴 의사는 5월 1일에 인천에 도착하고 스크랜턴 부인은 6월 20일에 도착하였다.

    그때도 아직 정계가 요란하므로 미군공사관에서는 선교사들에게 아직

    Enjoying the preview?
    Page 1 of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