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over millions of ebooks, audiobooks, and so much more with a free trial

Only $11.99/month after trial. Cancel anytime.

고도승지대관(명찰순례)
고도승지대관(명찰순례)
고도승지대관(명찰순례)
Ebook64 pages21 minutes

고도승지대관(명찰순례)

Rating: 0 out of 5 stars

()

Read preview

About this ebook

- 명찰순례
양산군 양산천 상류 영취산(靈鷲山) 중에 있고 경주에서 10리쯤 울산, 물금(勿禁)에서 60리 양산에서 약 40m 지점이다. 석굴(石窟)로 통하는 길처럼 한낮에도 오히려 어둡도록 양편으로 노송(老松)이 우거졌다. 평탄한 길이면서도 갈수록에 좌우 산봉은 높아지고 기암괴석을 치고 나리는 물소리는 처참할 정도이다. 채필(彩筆)로 그리면 그대로 한 폭의 화면이 정서를 그리면 그대로 시(詩)요 음악이다. 노승의 기(奇)함 또한 이를 데 없다.
주읍에서 동서쪽으로 40리 지점에 신라 천 년의 꿈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토함산(吐含山)이다. 이 토함산은 신라 고도의 거의 발상지와 같은 인상을 준다. 이 토함산 자락에 신라뿐 아니라 전 조선 아니 세계적으로 이름이 있는 불국사 있다. 불국사역에서 하차하면 7마(馬) 정도의 거리밖에 안 된다. 불국사는 과연 신라천년 문화의 정수를 집성해놓은 듯싶은 그대로 신라 문화의 축소도(圖)이다.
LanguageEnglish
Publisher온이퍼브
Release dateMay 27, 2020
ISBN9791163395508
고도승지대관(명찰순례)

Related to 고도승지대관(명찰순례)

Related ebooks

Literary Fiction For You

View More

Related articles

Reviews for 고도승지대관(명찰순례)

Rating: 0 out of 5 stars
0 ratings

0 ratings0 reviews

What did you think?

Tap to rate

Review must be at least 10 words

    Book preview

    고도승지대관(명찰순례) - 이 무영

    고도승지대관(명찰순례)

    지은이 이무영

    발행일 2020년 05월 27일

    발행인 김응환

    편집 · 디자인 박순임

    홍보 · 마케팅 김지현

    펴낸곳 온이퍼브

    등록번호 제 2011-000124호

    등록년원일 2011년 08월 08일

    E-mail onepub@naver.com

    값 4,000원

    ISBN 979-11-6339-550-8 05800

    ⓒ Copyright ⓒ 2020 onepub.

    All rights reserved.

    이 책은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전재와 무단복제를 금지하며, 이 책 내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저작권자의 서면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 이 책은 코펍체를 사용하였습니다.

    편자 기(記)

    제1장

    통도사

    제2장

    범어사

    제3장

    불국사

    제4장

    화엄사

    제5장

    해인사

    제6장

    부석사

    제7장

    석왕사

    제8장

    관촉사

    제9장

    동화사

    제10장

    백양사

    제11장

    보현사

    □ 고도승지대관

    古都勝地大觀

    편자 기(記)

    조선여행사에 의촉(依囑)을 받아 이 소책자를 편(編)했다. 천학비재(淺學菲才) 데다가 자료도 적어 착오가 심하리라 믿거니와 나로서는 최선을 다했다. 입수할 수 있는 참고서는 가급적 대조했고 그래도 미심쩍은 점은 선배와 사가(史家)들의 깨우침을 받기도 했다.

    감집(監輯)의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김도태(金道泰) 선생은 은사 윤백남(尹白南) 선생은 선배이다. 많은 지시와 재료도 제공해주셨으나 나의 천학(淺學)이 좋은 자료를 소화하지 못한 의심도 있을 것이다. 오기(誤記)가 있다면 이를 오로지 정리한 나의 무지(無知), 착각의 소치요 두 선배의 책임은 아니다.

    이 소책자를 편(編)키 위한 역사 공부를 한 셈이며 그도 조각보를 모으듯 20여 책에서 주워 모았다. 모으면서 예상보다도 우리 손으로 된 자료가 너무 엉성한데 놀랐다. 한학(漢學)에 단문(短文)한 때문으로도 배에 노력이 들었다. 이 조각보나마 완벽을 기하지 못했을지 모른다는 사실을 나는 자괴하고 슬퍼할 뿐이다. 그러나 조각보의 지식은 또 조각보로서 일조(一助)가 되지 않나 하는 어리석은 자위(自慰)로 이 책을 내는 용기를 얻었다.

    명산(名山), 명찰(명찰(名刹)), 명읍(名邑) 가운데 내가 보지 못한 곳은 본 분을 찾아 듣기도 했고, 그렇지도 못한 것은 자료에 의존했다. 본사를 위하여 집필해주신 분도 있다. 최영수(崔永秀) 형이 다도해기는 진기한

    Enjoying the preview?
    Page 1 of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