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가을 오픈하우스서울은 한국 근현대를 대표하는 건축물과 시민의 만남을 주선하는 도시건축축제를 진행한다. 10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열린 올해 행사는 ‘공공 건축’과 ‘오래된 집’을 주제로 서울의 공공 건축 대표작, 그리고 1960~1980년대에 지어진 내력 있는 집을 돌아봤다. 거실이 응접과 환대의 장소로 기능했던 시절, 그 시대 삶의 공간에 주목한 ‘오래된 집’에서는 1~2세대 건축가 김수근과 나상진이 설계한 주택, 1970~1980년대의 보편적 주거 양식을 보여주는 ‘교수촌’의 주택, 정유년(1957)의 흔적을 기억한 채 덧대고 개조된 삼청동 주택 등 다섯 집이 문턱을
집의 생명은: 오픈하우스서울 2022 ‘오래된 집’ THE LIFE OF THE HOUSE: OPENHOUSE SEOUL 2022 ‘OLD HOUSES’
Dec 05, 2022
3 minu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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