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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젊은건축가상 수상자 세 팀 발표 THREE WINNERS OF THE 2022 KOREA YOUNG ARCHITECT AWARD

7월 14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젊은건축가상의 수상자로 김효영건축사사무소(대표 김효영), 심플렉스 건축사사무소(공동대표 박정환, 송상헌), 카인드 건축사사무소(공동대표 김우상, 이대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총 41개 팀이 지원한 가운데, 1차 서류 심사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세 팀을 결정했다.

2차 심사에서 김효영건축사사무소(「SPACE(공간)」 655호 참고)는 ‘건축의 관계 맺음’을 중요 가치로 꼽았다. 그의 건축은 서로 어긋나는 요구와 제약을 포용함으로써 사회와 관계를 다진다. 김효영은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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