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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폴리 5차 총감독, 배형민 위촉 PAI HYUNGMIN APPOINTED AS THE 5TH CHIEF SUPERVISOR OF GWANGJU FOLLY

광주폴리 5차 총감독에 배형민(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이 선임됐다. 광주비엔날레는 지난해 총감독 선정을 위해 광주폴리 시민협의회 위원과 역대 광주폴리 총감독 등 건축 및 시각예술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하고, 올 4월까지 여러 차례 회의를 진행하며 후보를 압축해왔다. 재단은 최종 선정된 배형민을 “국내외 주요 건축 행사를 기획하고, 국제적인 감각과 실력을 갖춘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광주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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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 대화, 화답 Answer, Conversation, Respo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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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와 함께 시골로 이사 가는 부부를 위한 집이다. 우리는 이 집이 새로운 삶으로의 정착을 도와주는 길잡이, 같이 지내면 기분 좋은 친구 같은 집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비교적 큰 땅을 사게 되었으나, 부부는 힘닿는 데까지만 밭을 가꿀 것이라고 했다. 두 분이 이 삶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통제된 실내 공간과 그렇지 않은 자연 사이에 마음 편히 쓸 수 있는 중간적인 공간이 있어야 할 것 같았다. 흙 묻은 신발을 벗어두거나, 햇볕에 무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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