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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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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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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초판 제목 《The Book of Tea(茶の本)》는 1906년 일본의 대표적인 인문학자이자 예술가인 오카쿠라 텐신(岡倉天心)이 저술한 책으로, 일본의 차 문화에 대한 에세이집입니다. 차의 역사, 철학, 예술을 탐구하고 차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미덕과 가치를 설명한다. 일본의 다도(茶道)를 서양에 소개하기 위해 1906년(명치 39년), 미국 보스턴 미술관에서 중국·일본 미술 부부장을 맡고 있던 텐신이 뉴욕출판사에서 발행했습니다. 다도(茶道)를 불교(禪), 도교, 화도(花道)(꽃꽂이)와의 관계에서 넓게 파악하여 일본인의 미의식과 문화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서양에 대한 일본의 문화적 이해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서양인들에게 차를 통해서 일본의 미학과 철학을 이해할 수 있게 했습니다. 책은 차에 대한 역사, 재료, 제조 과정, 차의 종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차의 철학과 일본인들이 차를 즐기는 방식, 차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신적인 풍요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오카쿠라 텐신은 다도를 ‘삶의 예술’로 여겼다. 다도는 삶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축하하는 방법이다. 다도는 일상생활의 잡다한 일에 쫓기지 않고 고요함과 평화를 찾게 해준다. 또한 차를 ‘우아함, 단순함, 순수함, 고요함, 그리고 깨달음’의 예술이라고 묘사합니다. 그는 “차를 마시는 것이 일상에서 벗어나는 것”이며, “우리의 영혼을 정화하고,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라고 거듭 강조하였다. 《차의 책(茶の本)》은 독자에게 일본의 전통문화와 예절, 미학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차를 마시며 내면의 평화와 조화를 찾을 수 있는 지혜를 전해줍니다. 단순히 차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독자들에게 일본 문화와 예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선사하는 동시에 삶의 조화와 성장을 위한 영감을 줄 수 있습니다. 《차의 책》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읽고 사랑하는 책입니다.

Language한국어
Publisher온이퍼브
Release dateMay 18, 2023
ISBN9791163397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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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의 책 - 오카쿠라 텐신 岡倉天心

    차의 책(茶の本)

    발행일|2023년 5월  18일

    펴낸곳|온이퍼브

    지은이|오카쿠라 텐신(岡倉天心)

    옮긴이|김지현

    편집 디자인|박순임

    펴낸이|김응환

    출판등록 2011-000124호

    전자우편 onepub@naver.com

    ISBN 979-11-6339-711-3  95630

    이 책은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 전재와 복제를 금하며

    책의 내용 전체 또는 일부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Copyright ⓒ 2023. onepub  All rights reserved.

    ※ 이 책은 코펍체를 사용하였습니다.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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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말

    제1장 인정(人情)의 그릇(碗)

    차는 일상생활 속물 속에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일종의 심미적 종교인 다도(茶道)에 도달한다

    다도(茶道)의 길은 사회의 상하를 통해 퍼진다

    새롭고 오래된 두 세계의 오해

    서양에서 차에 대한 숭배

    유럽의 고대 문헌에 나타난 차에 대한 기록

    물질과 마음의 투쟁에 관한 도교(道敎)인 이야기

    현재에 있어서 부귀권세를 얻으려는 싸움

    제2장 차의 여러 유형

    차의 진화의 세 시기

    당, 송, 명시대를 대표하는 전차(煎茶), 말차(抹茶), 엄차(淹茶)

    다도의 창시자인 육우(陸羽)

    삼대(三代) 차에 대한 이상(理想)

    후세 중국인들에게 차는 맛있는 음료이지만 이상(理想)이 아니다

    일본에서는 차는 생(生)의 기술과 관련된 종교이다

    제3장 도교(道敎)와 선도(禪道)

    도교(道敎)와 선도(禪道)의 관계

    도교(道敎)와 그 후계자인 선도(禪道)는 남방 중국 정신의 개인적 경향을 대표한다

    도교는 덧없는 세상을 버리고 이 슬픈 세상에서도 아름다움을 찾으려 노력한다

    선도(禪道)는 도교의 가르침을 강조한다

    정진정려(精進靜慮)함으로써 자성(自性) 이해의 극치에 이를 수 있다

    선도(禪道)도 도교(道敎)와 마찬가지로 상대를 숭배한다

    인생의 사소한 일에도 위대함을 생각하는 선(禪)의 사고방식이 다도(茶道)의 이상(理想)이 된다

    도교(道敎)는 심미적 이상의 기초를 제공하고 선도(禪道)는 이를 실제적인 것으로 만든다

    제4장 다실(茶室)

    다실은 모옥(茅屋)에 불과하다

    다실의 단순함과 순결함

    다실 구조의 상징주의

    다실의 장식법

    외부 세계의 번잡함에서 멀리한 성당(聖堂)

    제5장 예술감상

    미술 감상에 필요한 동정적(同情的) 마음의 소통

    명인(名人)과 우리 사이의 비밀스러운 암묵적인 공감

    암시의 가치

    미술의 가치는 그것이 우리에게 전하는 바에 따라 결정된다

    현재의 미술에 대한 표면적인 열광은 진정한 감정에 근거하지 않는다

    미술과 고고학의 혼동

    우리는 인생의 아름다운 것을 파괴함으로써 미술을 파괴하고 있다

    제6장 꽃(花)

    꽃은 우리의 끊임없는 친구

    꽃의 대가(宗匠)

    서양 사회에서의 꽃 낭비

    동양의 꽃 재배

    차의 대가와 꽃꽂이(生花) 법칙

    꽃꽂이(生花) 방법

    꽃을 위해 꽃을 숭배하는 것

    꽃꽂이(生花)의 대가(宗匠)

    꽃꽂이(生花)의 유파, 형식파와 사실파

    제7장 차의 대가(宗匠)

    예술을 진정으로 감상하는 것은 예술로부터 살아 숨 쉬는 힘을 만들어내는 사람에게만 가능하다

    차 대가의 예술에 대한 공헌

    삶에 미친 영향

    리큐우(利休)의 마지막 다도(茶湯)

    ••• 머리말

    1684379716401_0

    이 책의 초판 제목 《The Book of Tea(茶の本)》는 1906년 일본의 대표적인 인문학자이자 예술가인 오카쿠라 텐신(岡倉天心)이 저술한 책으로, 일본의 차 문화에 대한 에세이집입니다. 차의 역사, 철학, 예술을 탐구하고 차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미덕과 가치를 설명한다. 일본의 다도(茶道)를 서양에 소개하기 위해 1906년(명치 39년), 미국 보스턴 미술관에서 중국·일본 미술 부부장을 맡고 있던 텐신이 뉴욕출판사에서 발행했습니다. 다도(茶道)를 불교(禪), 도교, 화도(花道)(꽃꽂이)와의 관계에서 넓게 파악하여 일본인의 미의식과 문화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서양에 대한 일본의 문화적 이해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서양인들에게 차를 통해서 일본의 미학과 철학을 이해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 책은 차에 대한 역사, 재료, 제조 과정, 차의 종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차의 철학과 일본인들이 차를 즐기는 방식, 차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신적인 풍요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오카쿠라 텐신은 다도를 ‘삶의 예술’로 여겼다. 다도는 삶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축하하는 방법이다. 다도는 일상생활의 잡다한 일에 쫓기지 않고 고요함과 평화를 찾게 해준다. 또한 차를 ‘우아함, 단순함, 순수함, 고요함, 그리고 깨달음’의 예술이라고 묘사합니다. 그는 차를 마시는 것이 일상에서 벗어나는 것이며, 우리의 영혼을 정화하고,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라고 거듭 강조하였다.

    차는 일본의 고대 예술입니다. 그것은 수백 년 동안 일본인 삶의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차는 단순히 마시는 음료 그 이상입니다. 그것은 일본의 미학, 철학, 종교의 표현입니다. 또한 다도는 일본 고유의 문화입니다. 다도의 기원은 중국이지만 일본 고유의 미의식과 예절이 더해져 독자적인 문화로 발전하였다. 다도는 단순히 차를 끓여 마시는 단순한 의식이 아니다. 다도는 차를 끓이는 과정을 통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마음을 고요히 하며, 삶의 진수를 깨닫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도는 다실(茶室)이라는 조용한 공간에서 계절의 꽃과 향기, 그리고 맛있는 차를 즐기며 고요한 시간을 보낸다. 오카쿠라 텐신은 다도를 통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마음을 고요히 하며 삶의 진수를 깨달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다도는 예절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다도에서는 손님을 대접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다도를 통해 사람은 예절과 매너를 배울 수 있다. 다도는 서양에 소개된 이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다도는 삶의 예술이다. 다도를 통해 사람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마음을 고요히 하고, 삶의 진수를 깨달을 수 있다. 차는 우리에게 더 나은 사람이 되게 해줍니다. 그것은 우리를 더 겸손하게 만듭니다. 그것은 우리를 더 평화롭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를 더 행복하게 만듭니다.

    • 제1장 ‘인정의 그릇_人情の碗’에서는 차를 마시는 과정에서 예절과 인간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차를 마시는 것은 단순한 음료수를 마시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과의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또한 차의 중요한 요소인 그릇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일본 전통 그릇에 담긴 ‘인정’은 일상생활과 예술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며 인간관계의 소중함과 섬세함을 나타냅니다.

    • 제2장 ‘차의 여러 유형_茶の諸流’에서는 차의 종류와 각각의 특징에 대해 다룹니다. 일본에서는 다양한 차의 종류가 있으며, 각각의 차에는 그 차의 특징과 맛이 있습니다. 다양한 차의 술법과 흐름을 살펴봅니다. 각 술법(術法)은 차를 즐기는 방식과 그에 따른 감상의 차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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