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초는 어쩌다가 제주도까지 건너오게 됐는가. 이번 전시에서 작가 정연두는 구전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백년초의 제주도 이주 설화에서부터 출발해 쿠로시오 해류를 타고 제주도에 자리 잡은 멕시코의 노팔 선인장까지 탐색하며, 한국의 백년초와 멕시코로 이주했던 한인 이주민들 사이의 공통점을 모색한다. 네 개의 신작 ‘백년 여행기’, ‘상상곡’, ‘세대 초상’, ‘날의 벽’을 병치해 배치한
낯섦에서 공감으로: 〈MMCA 현대차 시리즈 2023: 정연두-백년 여행기〉 FROM UNFAMILIARITY TO EMPATHY: ‘MMCA HYUNDAI MOTOR SERIES 2023: JUNG YEONDOO - ONE HUNDRED YEARS OF TRAVELS’
Nov 0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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