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제15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에서 올해의 프리츠커상 수상자를 다룬 ‘데이비드 치퍼필드: 형태와 물질'(2012)이 상영됐다. 영화는 데이비드 치퍼필드의 작업을 전시한 <형태와 물질>(2010, 이탈리아 피사)을 배경으로 한다. 이 전시는 단색의 선으로만 그린 외관 드로잉, 특정 부분에 초점을 맞춘 건축사진 등으로 꾸려져 형태와 재료, 디테일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데, 영화는 치퍼필드가 전시장을 거닐며 자신의 작업을 설명하는 모습을 담는다. 그는 리버 앤드 로잉 박물관(1997)의 외관 드로잉 앞에서는 박공지붕을, 건축사진에서는 선홈통과 같은 기능적 요소를 숨긴 부분을 짚는다. 그러면서
제15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데이비드 치퍼필드: 형태와 물질’ 상영 THE 15TH SEOUL INTERNATIONAL ARCHITECTURE FILM FESTIVAL, THE SCREENING OF DAVID CHIPPERFIELD: FORM MATTERS
Oct 0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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