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이일훈(「SPACE(공간)」 646호 참고)이 타계한 지 약 1년 5개월이 지난 2022년 12월 15일, 이일훈의 기념전시 공간 지벽간이 강서구 신월동에 개관했다. 이일훈의 작업실 이름이기도 했던 지벽간은 얇은 종이 두 장으로 만들어진 공간을 뜻한다. 그는 생전 인터뷰 영상에서 지벽간을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가장 가볍고, 가장 깊고, 가장 그윽하고. 아직 그런 건축을 만들지는 못했는데, 종이 두 장 사이에 모든 걸 담고 싶은 소망 때문에 지벽간이라는 이름을 혼자 되뇌이고 있죠.” 이일훈의 소망이었던 지벽간은
건축가 이일훈의 기념전시 공간 지벽간 개관 OPENING OF JIBUCKGAN: A MEMORIAL EXHIBITION SPACE BY THE ARCHITECT E ILHOON
Feb 1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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