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의 성좌
Aug 04, 2022
2 minutes
편집자란 무릇 질서를 만들고 싶어 하는 부류에 속한다. 마침내 그 모두를 아우르는 주제를 찾아내어, 거기에 모든 것을 꿰고 싶은 욕구. 혹은 개별 작업 사이의 숨겨진 선을 이어서 성좌를 그리고 싶어 머리를 싸맨다. 매달 건축가들의 최근 몇 년간의 작업을 모은 프레임을 준비하면서 반복하는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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