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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세대가 숨쉴 ‘쉘터’를 그리다: 〈해비타트 원〉 IMAGINING A ‘SHELTER’ FOR FUTURE GENERATIONS TO BREATHE: ‘HABITAT ONE’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가 가시화되면서 탄소중립은 전 세계의 국가적 과제로 떠올랐다. 현대자동차는 가까운 미래의 다음 세대가 탄소중립 시대를 살아갈 첫 번째 세대, ‘제너레이션 원’이 되기를 희망하며 ‘2045년 탄소중립 달성’ 계획을 발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여정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7월 7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개막한 전시 〈해비타트 원〉은 기후 위기로부터 자유로워진 세대의 삶은 어떤 모습일지 묻는다. 이에 답하는 에코로직스튜디오(공동대표 클라우디아 파스퀘로, 마르코 폴레토)와 바래(공동대표 전진홍, 최윤희)의 다섯 가지 상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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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반구에서 찾은 대안적 건축의 가능성: 2023 샤르자 건축트리엔날레 Alternative Realities for Architecture in the Global South: Sharjah Architecture Triennial 2023
지속적으로 지식을 교환하며 전시를 진행했다는 점이다. 비영구성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를 정교하게 발전시키며 '새로워진 맥락(Renewed Contextual)', '추출 정책(Extraction Politics)', '무형의 구체들(Intangible Bodies)'이라는 서로 중첩되는 세 가지 가닥을 설정했다. 새로워진 맥락은 지역의 장소성과 사회문화적 맥락에 기반한 재활용 개념이다. 전통적인 재료와 지역의 폐기물을 현대 건축 생산 방식에 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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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건축, 건축의 공공성 혹은 리얼리티에 관해
“우리 세대가 지금의 공모 제도를 통해 얻은 것은 공공의 DNA라고 생각한다. (중략) 우리는 공공건축으로 건축 실무를 시작한다. 그래서 민간 작업을 하든, 공공 작업을 하든 그 안에 공공성이 내재돼 있다고 느낀다.” 지난해 11월호 특집, '설계공모, 10년의 경험'을 위해 마련된 좌담에서 조윤희(구보건축 대표)가 한 말이다(「SPACE(공간)」 672호 참고). 공공건축과 민간 건축을 막론하고 젊은 건축가들에게 공공성을 우선 고민하는 태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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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R & EDITOR 황용철 Hwang Yongcheol EDITOR-IN-CHIEF 김정은 Kim Jeoungeun (lalart@spacem.org) EDITOR 방유경 Bang Yukyung (thirdroom@spacem.org) 박지윤 Park Jiyoun (space1125@spacem.org) 윤예림 Youn Yaelim (yaelimyoun@spacem.org) 김지아 Kim Jia (lifestremin@spac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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