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소격동에 위치하던 아라리오갤러리 서울이 옛 공간사옥이 자리한 종로구 원서동 부지로 옮겨와 새 모습을 드러냈다. 공간사옥은 김수근이 설계한 벽돌사옥(1971, 1976)에 장세양의 유리사옥(1997), 이상림의 한옥(2002)이 차례로 덧대어지며 하나의 단지를 형성했다. 오랫동안 공간그룹의 둥지 역할을 했던 이들 건물은 2014년 아라리오의 예술 공간인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로 재탄생해 일반에 향유돼 왔다. 이번에 재개관한 아라리오갤러리 서울은 같은 부지에 이웃하던 별도의 건물 ‘볼재’를 개조한 것이다. 지하
존중의 언어로: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옛 공간사옥 부지의 건물 개조해 재개관 IN THE LANGUAGE OF RESPECT: ARARIO GALLERY SEOUL REOPENS IN THE SITE OF THE FORMER SPACE GROUP
Mar 0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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