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개인전 〈WE〉가 1월 31일 리움미술관에서 막을 올렸다. 이탈리아의 노동자 계층 가정에서 자라 정규 미술 교육을 받지 않고 미술계에 뛰어든 카텔란은 제도권 안팎을 넘나드는 해학적 언어로 고정관념을 끊임없이 도발해왔다. 미술 시장의 모순을 꼬집으며 세계적 논란의 중심이 된 바나나 ‘코미디언’(2019)을 포함, 1990년대의 자서전적 초기작부터 근 30년의 작업을 망라하는 조각, 설치
허를 뚫고 침입하는: 〈WE〉 AN UNEXPECTED INTRUDER: 'WE'
Mar 02, 2023
2 minutes
You’re reading a preview, subscribe to read more.
Start your free 30 days